12월 재개봉 영화 4편, 당신을 썸에서 연인으로 만들어 준다.
12월 재개봉 영화 4편, 당신을 썸에서 연인으로 만들어 준다.
  • THE UNIV
  • 승인 2017.11.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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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사이일까’ 올해가 끝나기 전에 애매모호한 관계를 끝내고 싶다면, 기회는 이때다. 마음을 녹여 줄 영화 데이트를 신청해보자. 풋풋한 커플에서부터 가슴 절절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모습과 커플의 스토리가 담긴 12월 재개봉 영화 3편을 소개한다.

 

 

꿈과 사랑, 모두 놓치지 말자 <라라랜드>

재개봉일자: 2017. 12. 8

단순한 로맨스 영화로 치부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석양이 지는 아름다운 LA의 배경과 OST가 설렘 지수를 높여줄 것 이다. 뿐만 아니라 티격태격하면서 감정을 확인하는 첫만남과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영화 데이트 장면은 자연스레 옆자리에 앉은 그, 혹은 그녀와의 모습을 대입해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될지도 모른다. 더불어 이별 후 마주한 우연한 재회에 이어서, 결국 함께 이루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상상하는 장면은 ‘만일 우리가 함께였다면 어땠을까’하는 마음과 함께 용기를 내지 못해 놓쳤던 기회들을 떠올리며 긴 여운을 남긴다. 덕분에 아마도 영화를 보고 나온 후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만들어 줄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되지는 않을까.

응용하면 좋을, 썸을 끝낼 영화 속 대사 

I do like Jazz now because of you(당신 때문에 재즈가 좋아졌어)

 

Editor’s TIP

뮤지컬 영화인 만큼 주옥 같은 OST가 매력적이다. 고백의 정점을 짓고 싶다면, 수록곡이 담긴 CD나 LP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마음을 표현해야 이루어 지는 법 <러브레터>

∙재개봉일자: 2017. 12. 13

‘오겡끼데스까’ 대사 한 마디로, 겨울이면 생각나는 최고 로맨스 영화로 대표되는 <러브레터>. 두 여성이 죽은 한 남자를 그리워하는 스토리처럼 시작하지만 알고 보면 끝내 표현하지 못한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순수했던 고교시절, 한 여학생을 꽤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끝끝내 마음 한번 비추지 않고 성인이 된 남학생은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남학생의 애인이 그를 그리워하며 보낸 편지가 참으로 우연히도 잘못 배달된 곳이, 고교시절의 그녀였던 것. 편지를 계기로 결국은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었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고 표현할 길이 없어 하늘에 대고 외치는 ‘오겡끼데스까’가 전부인 셈이다. 감정의 절제가 아련함을 안겨주지만, 이건 결국 영화라 아름다운 것 아닌가. 행복한 현실을 위해서는 영화를 핑계로 용기를 내어보자.

 

응용하면 좋을, 썸을 끝낼 영화 속 대사 

당신은 한눈에 반했다는 말을 믿습니까?”

 

Editor’s TIP

‘겨울이면 생각나는 대표 윈터로맨스 영화’로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워낙 상영관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지만, 이왕이면 추운 날씨에 나와서 헤매지 않도록 IFC나 용산처럼 몰 내에 위치한 곳을

선택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크리스마스니까, 오늘은 용기내보자 <러브 액츄얼리>

∙재개봉일자: 2017. 12. 20

크리스마스를 앞둔 런던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여덟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풀어낸다. 짝사랑에서부터 진정한 짝을 찾는 사람들까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과 모습이 제 각각이다. 이토록 다양한 커플들 중, 당신을 위한 베스트 용기남을 추천한다면 친구의 부인에게 고백하는 남자 ‘마크’다. 얼핏 들으면, 막장 스토리 같지만 친구와 그녀가 결혼하기 전부터 그는 이미 꽤 오랜 짝사랑 중이었던 것. 다만 용기내지 못한 그에겐 더 이상의 기회가 없어진 셈이다. 현실에서 마크처럼 떠나버린 그 혹은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지 않으려면, 함께 본 영화 속 대사를 읊어 주듯 마음을 말해보는 건 어떨까.

응용하면 좋을, 썸을 끝낼 영화 속 대사 

“TO ME, YOU ARE PERFECT”

 

 

Editor’s TIP

사실, CGV 재개봉 로맨스 영화 마지막 주자로 한 편 더 기다리고 있다. 최고의 명작 영화로 손꼽히는 <사랑과 영화>. 12월 27일에 개봉하니까, 슬며시 꺼내어 자연스럽게 다음 약속을 잡아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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