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음 새 뜻 새해맞이 열차 여행, 정동진 바다 열차 미리 보기
새 마음 새 뜻 새해맞이 열차 여행, 정동진 바다 열차 미리 보기
  • 박제언
  • 승인 2018.01.03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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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로운 해가 밝았다. 신년을 맞이해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할 일을 계획해 두었을 터. 그 중, ‘곁에 있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면 멋진 풍광을 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차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더유니브가 떠오르는 태양과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정동진 바다 열차를 소개한다.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을 떠오를 만큼 매력적일 것 이다.

 

“정동진 바다열차”가 매력적인 이유

“바다 열차”는 정동진-동해-삼척을 잇는 56km의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열차로 이름에 걸맞게 모든 좌석이 바다를 향해 배치되어 있다. 한 마디로 바다를 실컷 바라보며 해안 도로를 달리는 자유로운 기분을 만끽하며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 크게 평일과 주말 아침 열차로 나누어 운행하는데, 주말 정동진 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6:49으로 이른 아침 떠나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기차에 앉아 일출을 보며 시작하는 여행이란,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터. 뿐만 아니라 바다를 배경으로 편하게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 더없이 매력적이다.

 

 

4개의 칸, 4개의 매력

총 4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홀로, 연인, 가족, 친구 등 함께 하는 이에 따라 해당 칸을 선택해 예매하면 될 만큼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엔 보다 단단한 내면을 다지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모든 좌석이 개별 좌석으로 마련된 1호차, 연인간 서로의 사랑을 돈독하게 다지려면 극장 커플 좌석 컨셉으로 꾸며진 2호차,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부모님과 떠나는 여행이라면 마주 보고 앉아 정을 나눌 수 있는 3호차, 새해 포부를 나누고 싶은 친구들과 함께 라면 단체석이 마련된 4호차를 타면 된다.

 

 

그럼, 어디로 떠나볼까

“정동진 바다열차”는 종착지인 정동진과 삼척을 포함하여 총 8개 역을 정차한다. 따라서 단순하게 열차 안에서 바다를 감상하고 해돋이를 보러 다녀오는 여행이라면 종착역을 오가는 것도 좋지만, 이왕 떠나는 김에 좀 더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강릉’, ‘동해’, ‘삼척’ 등 요즘 핫한 동해안 관광지를 들러보는 것이 좋겠다. 보다 알찬 바다열차 여행을 위해 에디터가 각각의 장소의 떠오르는 핫플을 엄선해보았다.

 

바다열차와 함께 즐기면 좋을 핫플Editor’s Pick

  •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 맥주집”으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곳일 만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장소다. 알쓸신잡 강릉 편에서 잡학박사들이 맥주 한 잔 하며 저마다의 지식을 풀어놓던 곳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탁주를 만들던 양조장을 개조하여, 통유리로 만들어 맥주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만든 수제맥주집이다. 덕분에 다양한 수제 맥주와 샘플러를 맛볼 수 있어 맥주 매니아, 맥주 덕후라면 꼭 들러봐야 할 터. 안주 또한 ‘주문진 생선 구이’와 같은 지역 특성을 살린 뉴뿐만 아니라 맛있는 안주를 조금씩,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샘플러를 제공한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떠난 기차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소로 제격일 터.

  *위치: 강원 강릉시 경강로 1961

*운영시간: 매일 12:00 ~ 24:00(16:00 ~ 17:00 맥주 및 음료만 가능)

 

  • 동해 “글래스하우스”

경치가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천진 해수욕장 앞 카페다. 바다 바로 앞이라 ‘바다 여행’의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 덕분에 SNS에서는 이미 핫플 중의 핫플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커피를 주메뉴로, 몇 가지 맥주도 맛볼 수 있어 여행중 달콤한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높은 천장, 커다란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만난 하얗고 심플한 내부 덕분에 인증샷을 남기는 커플이 꽤 많으니 이곳은 2호차를 타고 온 연인에게 추천하는 장소다.

*위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길43

*운영시간: 매일 10:00 ~ 20:00

 

  • 삼척 “쏠비치”

그리스 산토리니 섬을 닮은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고풍스러운 하얀색 건물 덕분에 “삼토리니”라 불리는 곳으로 삼척에 위치한 리조트다. 그만큼 아름다운 외관과 풍경을 자랑하는데, 우리나라 일출 상징인 추암 촛대바위가 위치한 추암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여 더 매력적이다. 리조트 답게 내부 레스토랑, 아쿠아 월드, 노천온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굳이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아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더없이 만족스러울 터. 통 크게 한 턱 쏘는 효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기차를 타고 맞이하는 종착지로 선택해보자.

  • *위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길43
  • *운영시간: 매일 10:00 ~ 20:00

 

*정동진 바다열차 정차역

정동진역 > 안인역 > 정동진역 > 묵호역 > 동해역 > 추암역 > 삼척해변 > 삼척역

 

이 글을 읽고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가. 새해엔 그와 함께 설렘과 낭만이 담긴 기차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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