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마드학교와 북바이북
디노마드학교와 북바이북
  • 박제언 에디터
  • 승인 2018.01.19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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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점점 발전하는 시대의 모습에 비례하여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 전년도 기준으로 1만 1천여 개 라 하니. 때문에 예전처럼 몇 가지 정해진 방법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도 꽤 많다. 신생 분야나 세분화된 직업일수록 그러하다. 원하는 일에 보다 가까이 가고 싶은데 고민을 덜어 줄 자기계발 커뮤니티 두 곳을 소개한다. 

 

 

 

디자인 문화예술에 관한 모든 경험이 가능한

 “디노마드 학교”

디노마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디자인 및 문화예술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기계발 장이다. “아날로그적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즐거워야 성장한다”와 같은 슬로건을 내세워 딱딱한 책상과 지루한 사무실 대신 직접 부딪혀 얻은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곳인 만큼 강의를 하는 선생님 또한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하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나믹 듀오, 이적 등의 뮤직 비디오를 맡은 김세명 감독, 무한도전과 배달의 민족처럼 위트있는 감각이 돋보이는 콘텐츠를 촬영한 박지만 사진작가, 빈지노와 사이먼디의 앨범 재킷 디자인으로 유명한 차인철 아트 디렉터, 유수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며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소개하는 미스치프의 디렉터 등. 시각 디자인, 사진, 패션뿐만 아니라 건축, 광고, 순수 미술 등 문화예술에 관련된 100명 이상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한다. 

수업 구성은 크게 워크숍과 원데이 클래스로 구분된다. 워크숍의 경우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인물 사진, 제품 제작 및 창업 노하우까지 관리해주는 공방 꾸리기, 머릿 속 아이디어를 끄집어내어 실전 광고로 만드는 방법, 메신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만들기 등. 단순한 이론적 접근이 아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또한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있지만 시작하지 못했던 이들을 위한 실무진들의 인디자인, 포토샵, 모션그래픽 등을 수준별로 꾸려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디자인 부서와 접할 일이 많은 사회 초년생 마케터나 편집자가 수강해도 실무에 도움이 된다. 자기계발 원데이 클래스 마저 알찬데 향수, 가죽공예, 나래바 간판으로 유명해진 네온사인 만들기 등 하나의 센터에서 다양한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어 편하다.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북바이북”



‘보고싶은 당신을 만나는 곳’이라는 소개가 인상적인 서점 북바이북에서 진행하는 강좌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강연자는 주로 저자들이다. 본래 술을 마실 수 있는 책방으로 유명세를 타고 상암점과 판교점까지 확장한 북바이북의 강좌 라인업은 생각 보다 훨씬 탄탄하다. 예전에 비해 다양한 분야의 책, 그리고 저자가 등장한 만큼 소설가는 물론이거니와 공간 디렉터, 셰프, 카피라이터 등 보다 섬세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른바 진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것. 


최근을 보아 하면 <블랙코미디: 유병재 농담집>을 출간하여 허를 찌르는 말솜씨와 기획력으로 방송작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유병재,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전문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알쓸신잡의 건축가 유현준, <아이돌 메이커>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YG엔터테인먼트의 스태프를 직접 만나 아이돌, 그리고 스태프들의 진짜 모습을 인터뷰한 박희아 작가 등이 있다. 단순하게 활자 보다 직접 그들의 입을 통해 자신의 직업과 책을 쓰게 된 배경, 현재 하는 일 등을 듣다 보면 자연스레 관련된 정보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에 더 나아가 15-20회 강좌를 함께 들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북바이북 ONECLUB>도 매력적이다. 하나의 직업만으로는 불확실한 시대에, 미처 접해보지 못했던 미지의 분야를 알아두는 것이 든든한 보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시간에, 어떠한 방법으로 기회가 열릴지 모르니 말이다. 이를 포함한 강좌 일정은 북바이북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통해 사전 공지하니 미리 체크해 두었다가 관심있는 저자의 시간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자기계발.. 올해는 성공해 보자.

작년처럼 더 이상 오도카니 책상에 앉아있어서 만은, 원하는 일을 시작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올 한해는부지런하게 직접 찾아나서 마음 속으로 그리는 자기계발에 한발 짝 다가가보자. 

에디터 박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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