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영화가 된 ‘여자의 일생’ 4편
영화 추천, 영화가 된 ‘여자의 일생’ 4편
  • THE UNIV
  • 승인 2018.04.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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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어주는 에디터 1. ‘꽃 같은 엔딩’ 외치는 여성 영화

“인생 참 꽃 같네!” 꽃보다 아름다운 인생을헤쳐나가는 여성들을 위한 취향 저격 영화네 편을 소개한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2018

‘뉴욕 타임즈’가 올해의 영화 1위로 뽑은 영화. 삼류 모텔에 사는 모녀 ‘헤일리’와 ‘무니’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펼쳐낸다. 미국의 현실을 반영한 배경에 어린 무니의 해맑은 미소와 엄마 헤일리의 간절하고도 거침없는 모성애가 맞물리면서 심장이 아려온다. 영상미에 감성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울림이 크다. 
 

Editor’s Pick 
에디터 한 줄 평 세상 앞에 용감한 모녀, 응원한다. 
심쿵 이 대사 “내가 왜 이 나무를 좋아하는줄 알아? 쓰러져도 계속 자라잖아!” -무니

 

<소공녀>, 2017

월세난, 취업난에 허덕이는 N포 세대 ‘미소’의 이야기다. 월세 5만 원이 인상되고 담뱃값은 두 배로 치솟은 상황에서 집을 버리고 좋아하는 위스키와 담배만 즐기기로 결심한 미소. 친구들에게 ‘하룻밤 잘 곳’을 구걸하는 현대판 소공녀지만, 그녀만의 확고한가치관은 우리의 쳇바퀴 같은 삶을 뒤돌아보게 한다. 

Editor’s Pick 
에디터 한 줄 평 도시 하루살이의 인생 여행 
심쿵 이 대사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있어!”-미소 

 

<바그다드 카페>, 1993 

독일 여인 ‘야스민’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근처 사막 도로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브렌다’의 이야기다. 남편과 헤어지고 혼자인 두 여인은 경계심을 허물고 공통점을 발견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해지려는 노력으로 인생의 한 조각을 맞춰가는 그녀들에게 감정 이입하게 된다. OST인 Jevetta Seele - Calling you가심장을 후벼 파는 것은 덤. 

Editor’s Pick 심쿵 대사 한 줄 
에디터 한 줄 평 자신만의 행복을 위한 인생 여정 
심쿵 이 대사 “여긴 이제 너무 화목해”-데비(야스민의 옆방에 사는 한 여인) 

 

<사랑의 시대>, 2016

‘공동체 생활’이라는 낯선 주제를 표현한 덴마크 영화다. 행복한 공동체 생활 중 마주한 남편의 외도에, 주인공 ‘안나’는 그 여인 마저 한 집에서 함께 살자고 제안한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냉정을 유지하던 안나가 사랑을잃고 서서히 절망하며 표현하는 섬세한 감정변화. 아픔과 사랑을 표현하는 성숙한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 영화다.  

Editor’s Pick 
에디터 한 줄 평 사랑과 상실에 대한 영원한 성찰 
심쿵 이 대사 “남편에게도 자신의 감정에 따를 권리가 있어”-안나 

 

더 이상 영화 속 여성은 가련하지 않다. 모성이나 예쁨만으로 표현하기엔 더더욱 부족하다. 확고한 가치관과 행복한 자아 실현을 향해 오늘도 나아가는 여성들. 이 여인들의 속깊은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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