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엄마 생각나는 영화 세 편 추천
어버이날, 엄마 생각나는 영화 세 편 추천
  • THE UNIV
  • 승인 2018.04.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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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어주는 에디터 2nd. "그 이름 엄마!"

‘엄마’를 무심히 불렀던 당신, 하지만 엄마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다.  

오늘은 엄마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특별한 이야기의 어버이날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 미드와이프>, 2017

35년 간 인연을 끊고 살았던 새엄마 ‘베아트리체’와 딸 ‘클레어’ 모녀가 동거를 시작한다. 이제 클레어 역시 대학생 아들을 둔 중년의 여성. 성격도 취향도 다른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결국 서로를 이해한다. 베아트리체 또한 한 명의 여성이기에. 그 때는 몰랐고, 지금은 알게 된 두 여인의 이야기가 은은한 감동을 준다.

 

Editor’s Pick 
에디터 한 줄 평 중년이 되어서야 알게 된 것. 인생은 이해화 용서의 시간이다.

심쿵 이 대사 “나 뇌종양이래” -베아트리체

 

<당신의 부탁>, 2017 

2년 전 사고로 죽은 전 남편의 16세 아들과 살게 된 ‘효진’의 이야기다. 기꺼이 전 남편과 다른 여자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는 그녀. 이 영화는 파격적인 ‘가족 관계’를 절제된 서사와 연기로 보여주기에 보석 같다. 두 사람이 세심한 관찰을 거쳐 동등한 구성원 관계로 발전하는 그 과정에 의미 있는 법.

 

Editor’s Pick 
에디터 한 줄 평 엄마가 된다는 의미, 어설퍼도 가족이라는 사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심쿵 이 대사 “그 아줌마 소리 좀 그만하면 안되냐?” -효진     

 

<코파카바나>, 2010

미래를 준비하는 삶보다 현재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엄마 ‘바부’와 안정적인 삶을 꿈꾸는 딸 ‘에스메랄다’의 이야기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전혀 정반대인 두 모녀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특히 딸에게 인정받고자 노력하는 엄마 바부의 어수룩한 노력들이 유쾌하면서도 가슴 짠하다.

 

Editor’s Pick 
에디터 한 줄 평 처음부터 엄마다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심쿵 이 대사 “넌 날 한심하고 부끄러운 엄마로 생각하잖아.” -바부

 

처음부터 엄마가 적성인 사람은 없을 터. 그 노력과 애정이 눈부신 이유가 거기 있다. 다가오는 어버이날, 엄마의 지나간 슬픔을 소중하게 추억해보면 어떨까? 엄마와 시간 내어 어버이날 영화 한 편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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