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부터 내일배움카드까지, 창업·이직·퇴사 준비하는 직장인 필독 4가지 정책
실업급여부터 내일배움카드까지, 창업·이직·퇴사 준비하는 직장인 필독 4가지 정책
  • 김솔이 에디터
  • 승인 2018.07.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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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꿈꾸는 당신이 알아둬야 할 것들

‘누구나 가슴 속에 사직서 한 장쯤 품고 산다.’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충분히 공감할만한 문장이다. 새로운 꿈을 위해서든, 더 높은 곳을 위한 도약을 위해서든, 잠깐의 휴식을 위해서든 직장인인 당신이 언젠가는 마주하게 될 퇴사라는 과정. 취준생에 이어 ‘퇴준생’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요즘. ‘잘 퇴사하기 위해’ 당신이 알아둬야 할 정책 4가지를 소개한다.

 

실업급여

 

실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 하지만 실업급여는 퇴사한 모든 직장인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우선, 실업급여란 ‘비자발적 퇴사’를 겪은 직장인이 실직 후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지급되는 소정의 급여를 의미하는데, 여기서 ‘비자발적 퇴사’란 인원 감축이나 계약만료 등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퇴사하게 된 것을 뜻한다. 즉 스스로 회사를 그만둔 경우나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회사에 손해를 가져와 해고된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더불어 실직 전 18개월 동안 고용보험에 가입된 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하며 재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실업급여는 퇴직 후 1년 이내로 신청해야 받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업급여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에 접속해 수급 자격을 확인한다.

2.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동영상 강의를 시청한다.

3.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해 구직등록을 한다.

4.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고용센터에 방문한다. (신분증 지참)

5.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작성 후, 수급자격 상담을 받는다.

6. 실업급여를 신청한다. (수급자격이 인정되면 1~4주마다 고용센터를 방문해 실업인정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7. 구직 활동을 진행한다.

8. 실업급여를 수령한다.

 

조기재취업수당

실업급여를 받으며 구직활동을 하던 도중, 재취업에 성공했는데 실업 급여 수급 기간이 아직 남아있다면? 그런 청년들을 위해 ‘조기재취업수당’이 존재한다. 조기재취업수당은 실업급여를 받던 도중 재취업한 기업에서 1년 이상을 근무했다면 받을 수 있는 수당이다. 다만 알아둬야 할 것은 재취업을 하게 된 전날을 기준으로 실업급여의 일수가 2분의 1 이상 남아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더불어 재취업일 이전 2년 이내 조기재취업수당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신청할 수 없음을 알아두자. 해당 조건에 모두 해당될 때, 조기재취업수당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받고 있던 실업급여 일 지급액 X 잔여 급여일 수) ÷ 2

 
조기재취업수당 신청방법은 실업급여 신청방법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다. 재취업한 기업에서 1년이 되는 시점에 서류를 준비해 관할 고용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때 필요한 서류는 조기재취업수당 청구서, 수급자격증, 근로계약서나 재직증명서다. 우편, 팩스, 인터넷,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

2019년부터 정부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 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히며, 유능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예비 창업자들이 청년 CEO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 더욱 열리게 되었다. 퇴사 후 창업을 시작할 계획인 예비 창업자 직장인이라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준비해보자.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을 위한 뾰족한 아이디어는 갖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모르는 청년에게 개발자금 보조, 창업공간 제공, 창업교육, 전담코칭, 투자 및 마케팅 연계지원까지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을 도와주어 청년 CEO를 양성하는 원스톱 사업이다.

만 39세 이하인 예비 창업자나 창업 후 3년 이하 기업의 대표자라면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서류 심사, 심층 심사에 통과한 청년은 매년 3월 중으로 입교하게 된다. 현재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경기도 안산, 광주, 천안, 경산, 창원 등 5개의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내일배움카드

전문성을 길러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고 싶은 직장인이나 퇴사 후 구직 과정에서 교육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내일배움카드’에 주목하자. 직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학원에 다니려 해도 한 두푼이 아닌 학원비가 부담되는 청년들에게 내일배움카드는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한 훈련비의 50~90%를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카드다. 구직자 내일배움카드와 재직자(직장인) 내일배움카드 두 가지로 나뉜다.

1. 구직자 내일배움카드

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만 15세 이상의 미취업 청년을 비롯해 월 60시간 미만인 근로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연 매출액 1억5천 만 원 미만의 자영업자에게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한 훈련비를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해 구직 신청을 한다.

2.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훈련안내 동영상’을 시청한다.

3.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훈련과정을 탐색한다.

4. 고용센터에 방문, 상담 후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한다.

(준비물 : 신분증,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내일배움카드발급신청서, 동영상 시청 확인증,

본인명의 통장(신한, 농협, 우리, 제일, 우체국 중 1개))

5. 내일배움카드 수령 후 직업훈련을 신청한다.

 

2.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직장인 내일배움카드)

재직자(직장인) 내일배움카드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장인이 직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하는 경우 연 200만 원 한도의 훈련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카드다.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

(보통 중소기업이 해당, 대상기업 확인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 가능)

- 기간제, 일용, 파견 근로자, 육아휴직자

- 1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

- 45세 이상의 대기업 근로자

- 고용보험료 체납액이 없는 자영업자

- 일학습병행제 훈련 참여자

- 경영상의 이유로 무급휴직, 휴업 중인 자

- 고용보험 가입 기간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훈련 이력이 없는자

재직자 내일배움카드의 경우 구직자 내일배움카드보다 신청 절차가 간편하다.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www.hrd.go.kr)에 로그인 후 My서비스 탭에서 실명인증, 공인인증서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인근 고용센터에 근로계약서, 신청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후 신청할 수도 있다.

■ 알아두자! 내일배움카드 주의사항

내일배움카드는 발급 후 3개월 내로 무조건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발급 후 3개월이 지나도 사용하지 않으면 카드가 일시정지되며 6개월이 지났을 시에는 지원 한도가 전액 소멸되고 계좌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더불어 훈련 진행 중 중도탈락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중도탈락이 되었을 경우에는 한도지원금이 20만 원 차감되며, 정당한 사유 없이 2회 중도탈락하면 계좌사용이 중지된다. 또한 종료 후 수강평을 등록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미등록 시에는 마지막 단위 기간에 대한 훈련장려금 전액이 지급되지 않으므로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꼭 수강평을 작성하도록 하자.

 

지금까지 퇴준생이 알아둬야 할 청년정책 4가지를 알아보았다. 단순히 탈출구가 아닌 나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선택하게 되는 ‘퇴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을 당신의 퇴사 후 새 출발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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