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잘찍는법, 스마트폰으로 끝내는 여행사진 촬영 노하우
사진잘찍는법, 스마트폰으로 끝내는 여행사진 촬영 노하우
  • 김솔이 에디터
  • 승인 2018.08.08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잘 찍은 스마트폰 사진 하나, 열 카메라 안 부럽다!

 

어디를 가든 내 주머니 속에서 항상 나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사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일은 이미 일상화가 된지 오래다. 그만큼 이제는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지만 사진을 잘 찍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똑같은 스마트폰으로도 ‘무언가 달라 보이는’ 사진잘찍는법은 따로 있기 때문!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처럼 올 여름 휴가지에서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멋진 사진을 득템할 수 있는 촬영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자.

 

PART 1. 풍경사진

구도를 잘 맞추는 것은 풍경사진 촬영의 기본

풍경사진을 잘 찍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법칙은 바로 ‘구도’를 잘 맞추는 것. 같은 장소, 같은 피사체여도 구도의 균형이 깨지면 어딘가 어색해 보이게 마련이다. 균형 있는 사진 구도를 맞추는 방법. 다음 세 가지 법칙을 기억하자.

수평의 법칙을 잘 지키면 안정감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1. 수평의 법칙
스마트폰으로 균형 잡힌 풍경사진을 잘 찍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수평’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 그래야 안정감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구동 시 화면에 표시되는 ‘격자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수평 구도를 맞출 수 있다.
- TIP : 카메라 ‘격자 기능’ 설정 방법
안드로이드 : 카메라 실행 후, 설정 > 안내선
아이폰 : 설정 > 사진 및 카메라 > 카메라> 격자

삼등 분할은 스마트폰의 격자 기능을 활용하자 / 고흐의 그림에도 삼등 분할의 법칙이 적용되었다

2. 삼등 분할의 법칙
삼등 분할의 법칙은 화면을 가로, 세로로 각각 삼등분 하였을 때 그 교차점에 피사체를 배치하는 방법이며 포커스를 정가운데에 두고 찍을 때보다 더욱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그림에서도 이 법칙을 찾아볼 수 있다. 삼등 분할의 법칙 역시 스마트폰 카메라의 ‘격자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하지만 모든 풍경이 1:1:1의 비율로 구성되는 것은 아니므로 과감히 1:1, 1:2의 비율로 찍는 것도 사진잘찍는방법이다.

소실점 구도에 중심을 맞추면 사진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다

3. 소실점의 법칙
소실점의 법칙은 배경이 중점인 거리나 풍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사진 구도법이다. 소실점 구도에 맞춰 사진을 찍는 것은 사진에 대해 더욱 집중하게 만들며, 사물 및 풍경의 입체감과 거리감을 잘 살리는 방법이다.

 

PART 2. 일출, 일몰사진

일출, 일몰 사진을 찍을 때는 노출값 조정이 중요하다

여행지에서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하면 절로 사진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을 들게 된다. 일출과 일몰사진을 멋지게 완성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법칙을 지켜야 할까? 

1. 그라데이션의 법칙
일출과 일몰사진의 가장이 되는 포인트는 바로 하늘의 ‘그라데이션’이다. 색 변화가 뚜렷한 구간을 중점적으로 잡아 촬영하면 더욱 감성적인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2. 노출값(밝기)의 법칙
일출사진, 일몰사진을 찍을 때는 해가 비추고 있는 부분이 가장 밝고, 주변부로 갈수록 어두워진다. 그래서 ‘노출값 조정’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밝기를 잘 맞춰주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사진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촬영 시 광원인 태양 부분을 터치하면 노출값이 낮춰지고 구름의 디테일은 살아나 더욱 극적인 연출이 가능해진다. 노출값을 적절히 조절해 중심이 고르게 분포된 일출, 일몰 사진을 얻어보자.
- TIP : 일출, 일몰사진을 찍을 때는 해가 비추고 있는 반대쪽도 카메라에 담아보자. 더욱 색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PART 3. 야경사진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멋진 야경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야경사진을 찍을 때 눈으로 보는 것만큼 담기지 않아 못내 아쉬웠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만 알고 나면 스마트폰으로 야경사진을 얻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1. 매직아워를 기다린다.
태양이 지고 30분 정도 지나면 반사광으로 인해 하늘의 색이 가장 예쁘게 찍히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이러한 황금시간대를 ‘매직아워’라고 한다. 해가 진 뒤 조금만 더 기다려 멋진 야경사진을 얻어보자.


2. 노출값을 2 정도 낮춘다.
분위기 있는 야경사진을 찍고 싶어도 특히 스마트폰으로만 사진을 찍으면 유독 밝아지는 경험을 많이 해봤을 것이다. 이는 카메라가 빛의 양을 스스로 판단해 어두운 환경에서는 빛을 끌어 모아 밝게 만들기 때문이다. 노출값 수준을 2 정도 낮추면 실제 밝기와 최대한 비슷하게 담아낼 수 있다.


3. 촬영 후 1초 정도는 기다린다.
밤에는 낮보다 빛이 적어 사진을 찍는데 빛을 모으기 위한 시간이 더 소요된다. 야경사진을 찍자마자 스마트폰을 움직였다면 유독 흔들린 사진이 많이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촬영 버튼을 누르고 1초 정도는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보자.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4. 사진의 온도를 조절한다.
스마트폰으로 야경사진을 찍게 되면 빛을 끌어 모아 빌딩, 가로등에서 나오는 빛의 주황색이 더욱 과하게 표현된다. 그래서 사진을 찍은 뒤 색감을 조정해 온도를 잡아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진 보정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진에 푸른 빛감을 더한 뒤, 채도와 선명도를 조금 올려주면 더욱 밸런스가 맞는 야경사진을 표현할 수 있다.
- TIP : 포토샵을 만든 Adobe사의 보정 전문 어플 Aviary(애비어리)나 인스타그램의 보정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멋진 결과물을 손에 넣을 수 있다.

 

PART 4. 인물사진

인물을 중심에 맞춰 로우 앵글로 찍으면 멋진 인생샷이 탄생한다

여행가서 찍는 모든 사진이 좋은 추억이 된다지만 유독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나’와 ‘우리’가 담긴 인물사진이다. 인생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생샷’을 얻는다는 말도 바로 ‘인물사진’을 두고 하는 소리니 말이다. SNS에 마구 자랑하고 싶은 인물사진을 얻는 방법은 어떤 것들일까?

1. 로우 앵글로 촬영하기
‘사진 좀 찍어본’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이 법칙. 바로 인물의 발끝에 사진 하단의 포인트를 맞추는 ‘로우 앵글’ 촬영 방법이다. 이렇게 사진을 찍게 되면 쓸데없는 바닥의 여백을 찍지 않고, 인물은 더 비율 좋고 길어 보이도록, 저 멀리 풍경은 더 웅장하고 멋지게 찍을 수 있다.


2. 어두운 곳에선 실루엣을
어두운 곳이나 야경을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찍고 싶다면 얼굴이 보이도록 밝기를 올리는 것보다 역광을 활용해 실루엣을 촬영하면 더욱 드라마틱하고 분위기 있는 연출을 할 수 있다. 


3. 여백을 만들어라
사진을 보는 사람은 인물이 보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게 마련이다. 인물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 여백을 만들어둔다면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 좌우 배경이 대칭될 때는 인물을 정가운데에
좌우 배경이 대칭되는 배경인 경우 사진의 주인공인 인물을 화면 정가운데에 위치시켜 촬영하자. 미적으로도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할 수 있고, 인물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인생사진 완성!

지금까지 스마트폰으로 멋진 여행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마트폰 카메라도 잘 활용하면 열 카메라 부럽지 않은 신문물이 될 수 있을 터. 이제 여행을 떠나 실전에 적용해보는 일만 남았다.

사진 에디터 소장사진, 픽사베이, 크라우드픽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