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입문자를 위한 달달한 와인 추천 6가지
와인 입문자를 위한 달달한 와인 추천 6가지
  • 허수정 에디터
  • 승인 2018.08.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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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입덕’해볼까?

‘혼술’이 당기는 금요일 밤. 집에서 가볍게 한잔하고 싶은데, 맥주는 너무 배부르고 소주는 너무 독하다. 금요일 밤에 어울리는 술이 없을까? 
오늘도 이런 고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20대라면 주목. 와인 입문자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꿀처럼 달콤한 와인 6가지를 추천한다. 

 

스파클링 와인

‘모스카토 뿔리아’

맛 만큼이나 달콤한 향기를 자랑하는 '모스카토 뿔리아'
맛 만큼이나 달콤한 향기를 자랑하는 '모스카토 뿔리아'

술을 싫어하거나 높은 도수의 술은 마시지 않는 20대들도 특별한 날에는 와인이 생각나기도 할 터. 그들에게 ‘모스카토 뿔리아’를 추천한다. 모스카토 뿔리아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대중적이지만 전통 있는 와인을 만들어 온 ‘아바찌아’가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모스카토 뿔리아는 맛도 맛이지만, 향기부터가 ‘달달함’ 그 자체다. 모스카토 품종 특유의 복숭아 향과 꿀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 뚜껑을 따는 순간부터 얼른 마시고 싶어질 정도랄까. 알코올 도수는 5.5%로, 시중에 파는 맥주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편이라 일명 ‘알쓰’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약간 차갑게 마실 때 더 맛이 좋으므로, 마시기 20, 30분 전에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 35,000원 
알코올 도수: 5.5% 
추천 안주: 케익, 쿠키 등 달콤한 디저트, 과일

 

‘골든버블 모스카토 NV’

포도의 맛과 향이 풍부한 '골든버블 모스카토 NV'

‘골든버블 모스카토 NV’는 포도가 ‘최애’ 과일인 20대에게 추천하는 와인.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것으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칠리아의 와인 산업을 이끈 ‘카를로 펠레그리노’가 생산한 와인이다. 

골든버블 모스카토 NV의 승부처는 ‘포도 향’이다. 모스카토 품종 특유의 달달한 과일 향 끝에 잘 익은 포도 향이 짙게 묻어 있다. 그 향기처럼 테이스팅에서도 포도의 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다만 포도를 먹었을 때 약간의 떫은맛이 느껴지듯, 이 와인도 처음에는 달콤하게 넘어가지만, 끝에 떫은 맛이 약간 감돈다. 그러나 혀끝에 잠시 남았다가 사라지는 수준이라 오히려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정도. 이 와인 역시 차갑게 먹을 때 풍미가 더욱 살아나니,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는 센스를 발휘하자. 

가격: 22,000원 
알코올 도수: 6% 
추천 안주: 샐러드, 치즈, 견과류

 

화이트 와인

‘에밀리아나 에코발란스 쇼비뇽 블랑’

데일리로 마시기 좋은 '에밀리아나 에코발란스 쇼비뇽 블랑'

와인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첫 번째 화이트 와인, ‘에밀리아나 에코발란스 쇼비뇽 블랑’.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이 와인은 가격 대비 가장 좋은 와인을 생산한다는 칠레 출신이다. 엄격한 토양 관리와 생산 관리로 유명한 ‘비네도스 에밀리아나’가 생산했다. 

에밀리아나 에코발란스 쇼비뇽 블랑은 깨끗하고 맑은 레몬 빛을 자랑한다. 그 빛깔처럼 향에서도 레몬의 향을 은은하게 맡을 수 있으며, 레몬 향이 지나간 자리는 신선한 풀과 채소의 향기가 자리를 채운다. 이 와인은 다채로운 향기만큼 맛 또한 다채롭다. 시작은 달콤한 꿀맛이지만 중간에는 약간의 상큼함이 느껴지며, 끝으로 갈수록 기분 좋은 산미 감이 더해진다. 집에서 한 잔씩 데일리로 마시기 좋으나 알코올 도수가 높으니 유의하자. 

가격: 19,000원 
알코올 도수: 12.5% 
추천 안주: 한식, 해산물, 치즈

 

‘진다래 쇼비뇽 블랑’

상큼한 맛이 강한 '진다래 쇼비뇽 블랑'
상큼한 맛이 강한 '진다래 쇼비뇽 블랑'

산미가 적은 ‘진다래 쇼비뇽 블랑’도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화이트 와인. 세계 와인 생산량 7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주 출신의 이 와인은 짙은 과일 향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진다래 에스테이트’에서 생산하고 있다. 

진다래 쇼비뇽 블랑은 ‘상큼함’의 결정체다. 마치 자몽에이드를 마시는 듯한 느낌의 상큼함이 달달한 맛을 잊게 할 정도다. 세미 드라이 화이트 와인으로 애초에 단맛이 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청포도, 사과, 복숭아, 감귤 등 다양한 과일의 향이 풍부하게 올라와 부담 없이 즐기기 좋으며, 안주 없이 단독으로 마시기에도 좋다.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와인 입문자들에게 추천한다. 

가격: 35,000원 
알코올 도수: 10.5% 
추천 안주: 해산물, 샐러드, 파스타

 

레드 와인

‘돌체볼로 레드’

스파클링으로 즐기는 레드 와인 '돌체볼로 레드'

레드 와인 중에서도 입문자들이 마시기 좋은 것들이 있다. ‘돌체볼로 레드’도 그중 하나. 이탈리아 와인으로 모스카토 뿔리아를 만들어낸 아바찌아의 작품이다. 레드 와인 중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데, 돌체볼로 레드가 바로 그 스파클링 레드 와인이다. 

돌체볼로 레드를 잔에 따르면 베리류의 상큼한 향이 코를 자극한다. 또한, 레드 와인 답지 않게 정말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보통 단것을 많이 먹으면 특유의 텁텁한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 돌체볼로 레드의 경우 텁텁함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된다. 이 때문에 한 번 맛을 보면 자꾸만 손이 가는 와인이기도 하다. 조금 특별한 레드 와인을 찾는 입문자에게 추천한다. 

가격: 40,000원 
알코올 도수: 7% 
추천 안주: 샐러드, 바비큐

 

‘보헤미안’

가성비 높은 와인 '보헤미안'

가성비 최고의 와인을 찾고 있다면 이 와인을 추천한다. B.B.C Corso valsesia가 생산하는 ‘보헤미안’이 바로 그 주인공. 와인의 종주국, 이탈리아 와인으로, 그 이름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편하고 쉬운 와인이다.  

보헤미안은 대부분의 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와인으로, 가격대도 만 원 아래로 형성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이 와인의 추천은 향기가 정말 강하다는 것. 와인이 아닌 마치 향기를 마시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과일 향이 아주 짙게 배어 있다. 알코올 도수 10%로, 낮은 도수의 와인은 아니다. 그러나 떫은맛이 전혀 없으며, 가볍고 달콤하게 넘어가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즐기기 좋은 와인이다.  

가격: 10,000원 이하 
알코올 도수 
추천 안주: 비프 스테이크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나에게 끌려~♬

아직 와인이 무겁고 낯설게만 느껴진다면, 달달한 와인으로 처음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점점 와인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까브드뱅, 월드와인, Wine-searcher, 와인나라, 각 회사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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