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꾸미기, 자취생을 위한 간단한 여름 인테리어 팁 best 10
집꾸미기, 자취생을 위한 간단한 여름 인테리어 팁 best 10
  • 허수정 에디터
  • 승인 2018.08.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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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하고 싶어지는 시원한 여름 인테리어

‘홈 스윗 홈’조차 불쾌하게 만들어버리는 이 지겨운 더위. 대체 언제쯤이면 방안에서의 쾌적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기상청에 따르면 적어도 9월은 돼야 우리를 괴롭히던 무더위도 한풀 꺾일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한 동안은 이 생활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아직 좌절하기에는 이르다. 집안 분위기를 살짝 바꾸는 것만으로 더욱 시원하게 남은 여름을 보낼 수 있기 때문. 지금부터 집안의 온도를 낮춰주는 간단 여름 인테리어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NO 1. 가구 재배치하기

가구들이 공기의 흐름을 막지 않도록 재배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구들이 공기의 흐름을 막지 않도록 재배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좁은 원룸 안이 가구로 가득 차 있다고 상상해보자. 생각만으로도 답답함이 몰려온다. 실제로도 가구가 공기의 흐름을 막아 더 덥고 답답하게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방안에 시원한 바람이 머물 수 있도록 가구를 재배치하는 것이 여름 인테리어의 첫 단계다. 불필요한 가구는 과감히 치워버리자. 도저히 버릴 수 없는 것이라면 한쪽으로 몰아, 시각적으로 시원해 보이도록 만들어 두면 좋다. 벽과 침대 사이에는 10-15cm 여유를 두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자. 열대야를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을 것이다. 

 

NO 2. 여름 색상 이용하기

청량한 여름 색상을 이용하여 집안에 포인트를 주자.
청량한 여름 색상을 이용하여 집안에 포인트를 주자.

 

파란색은 여름 인테리어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고전적인 색상이다. 푸른 바다를 연상케해 집안에 청량감을 더하고, 보는 사람의 감성 온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집안에 파란색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우울감을 느낄 수 있으니 쿠션이나 작은 액자 등을 이용해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파란색 외에 노란색과 초록색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두 가지 색은 자연을 닮은 ‘중립색’이라 하여, 실제 사람의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남은 여름, 중립색을 활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집꾸미기에 도전해보자. 

 

NO 3. 암막 커튼 설치하기

암막 커튼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느낌의 블라인드를 설치하자.
암막 커튼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느낌의 블라인드를 설치하자.

햇볕이 강렬한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 놓아도 덥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이 빈번하게 연출된다면, 린넨이나 레이스 소재의 커튼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자. 가벼운 소재의 린넨과 레이스 소재의 커튼은 뜨거운 여름 햇볕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한다. 또한, 바깥의 열기도 그대로 흡수하여 방안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기도 한다. 오히려 두꺼운 암막 커튼을 이용하는 것이 방안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만약 암막 커튼이 여름에 사용하기에 너무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가벼운 느낌의 블라인드를 설치해주는 것도 괜찮다. 

 

NO 4. 반려 식물 입양하기

반려 식물을 입양하여 집 안에 생기를 더하자.
반려 식물을 입양하여 집 안에 생기를 더하자.

누구나 한 번쯤 숲이 주는 서늘함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식물이 많은 곳이 서늘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식물의 광합성 과정에서 배출된 수분이 증발하며 주변이 기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려 식물 하나 입양하는 것도 집안 기온을 떨어뜨리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반려 식물이 주는 청량함과 상쾌함은 덤으로 따라온다. 집이 좁다면 작은 꽃이나 식물을 여러 곳에 두는 것보다, 큰 잎사귀의 관엽 식물 하나를 들여놓는 것이 보다 시원시원해 보이는 팁이니 참고하자. 

 

NO 5. 투명한 소품 활용하기

안쓰는 유리 병에 반려 식물을 꽂아 배치하면 집 안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다.
안쓰는 유리 병에 반려 식물을 꽂아 배치하면 집 안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다.

투명한 소재의 소품은 보는 이에게 시원한 느낌을 주고, 시각적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 여름 집꾸미기 단골 소품으로 많이 이용된다. 만약 자취방이 갑갑하게 느껴진다면 안 쓰던 유리컵에 잎사귀가 넓은 반려 식물 하나를 무심히 꽂아 테이블 위에 배치해 보자. 한층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유리 저그에 바다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자갈이나 조개를 가득 담아두는 것도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여기 저기 자주 부딪히고, 덜렁거리는 성격의 자취생이라면 유리 대신 아크릴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NO 6. 시원한 소재로 교체하기

소품 하나를 바꿔주는 것으로도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소품 하나를 바꿔주는 것으로도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직도 가죽이나 코듀로이, 벨벳 등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시원한 소재의 제품으로 바꿔보자.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침대나 소파처럼 쉽게 바꿀 수 없는 제품들이라면 린넨, 라탄, 스틸 등의 시원한 소재의 소품을 곳곳에 배치해 두면 좋다. 예를 들어 나무 프레임의 액자를 스틸 프레임으로, 플라스틱 악세서리 함을 라탄 바구니로, 냅킨을 린넨으로 바꾸는 식이다.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무거운 집안 분위기가 한층 가벼워질 것이다. 

 

NO 7. 패턴 이용하기

야자수 잎 패턴의 패브릭을 벽에 걸어 시원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야자수 잎 패턴의 패브릭을 벽에 걸어 시원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여름에는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패턴보다, 큼직큼직하고 화려한 패턴이 시각적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 야자수, 앵무새, 요트 등의 트로피컬 패턴이 들어간 포스터를 하나 구입해 벽에 포인트를 줘보자. 집안 분위기가 한층 밝아질 것이다.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프라이트 패턴을 이용해도 좋다. 먼지 가득한 러그는 치워버리고, 스프라이트 패턴의 가벼운 패브릭을 깔아두면 분위기 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 

 

NO 8. 벽걸이 소품 걸어두기

방이 좁아 소품을 배치할 여유가 없다면 별걸이 소품을 이용해보자.
방이 좁아 소품을 배치할 여유가 없다면 별걸이 소품을 이용해보자.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해먹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시원하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집안에 시원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을 걸어두면 한결 청량하고 편안해 보일 수 있다. 행잉 플랜트를 걸어 두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도 좋고, 화려한 패턴의 드림캐쳐로 동남아로 온 듯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방이 좁아 소품을 배치하기 어려운 자취생이라면 벽걸이 소품을 활용하여 집꾸미기에 도전해보자. 

 

NO 9. 간접 조명 설치하기

간접 조명을 설치해 열대야를 물리쳐보자.
간접 조명을 설치해 열대야를 물리쳐보자.

열대야로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밤이 많다면 간접 조명을 설치해보자. 잠들기 1-2시간 전, 집안을 밝히던 형광등을 끄고 간접 조명을 이용해 집안의 조도를 낮춰주면 숙면에 한층 도움이 된다. 낮은 조도의 조명이 수면과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2만 원대에 DIY 간접 조명이 판매되고 있어, 자취생도 부담없이 구입하여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간접 조명을 설치하기 마땅치 않다면 무드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NO 10. 향기로 마무리하기

무드등을 겸하는 디퓨저를 이용하면 한층 낭만적인 여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무드등을 겸하는 디퓨저를 이용하면 한층 낭만적인 여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여름에는 땀, 곰팡이,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집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 쉽다. 악취에 고통받고 싶지 않다면 시원하고 상큼한 향의 향초나 디퓨저 등을 곳곳 놓아, 쾌적한 여름 인테리어를 완성해 보자. 잘 익은 노란 레몬을 라탄 바구니에 가득 채워 넣고 한쪽에 두는 것도 시각적, 후각적으로 좋은 방법일 터.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숙면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와 캐모마일 향의 제품을 침대 한 켠에 두면 좋다. 

 

핵인싸도 집순이, 집돌이로 만들어버리는 집꾸미기!

체감 온도뿐만 아니라 감성 온도까지 낮춰주는 여름 인테리어. 남은 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오늘 소개한 꿀팁을 이용해 집꾸미기에 도전해보자. 자꾸만 집 안에 머물고 싶어질 터이다.

사진: 에디터 소장 사진, 다이소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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