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아르바이트 추천 4선과 합격 팁
이색 아르바이트 추천 4선과 합격 팁
  • THE UNIV
  • 승인 2018.11.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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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도 보도 못한… 세상에 이런 아르바이트가 있어?

후련한 종강 소식에 한 짐 내려 놓은 것도 잠시. 억 소리 나는 다음 학기 등록금에, 공란 뿐인 스펙에, 가장 갑갑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성에 안 맞고 따분한 일에 겁부터 내는 이내 마음이 아닐까 싶다. 청년 대출 총액 59조원의 실신 세대(실업 + 신용불량), 한번은 부딪혀야 하는 아르바이트와의 전쟁이라면 기왕이면 비지떡이라고 조금 특색 있는 자리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일단 다 넣고 봤다는 어느 기획사 사장의 마인드처럼 듣도 보도 못한 이색 아르바이트 자리 4곳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펫 시어터’

바야흐로 반려 동물 1000만의 시대. 펫 시어터는 고용주의 반려 동물을 돌봐 주는 것이 주된 업무다. 주말 혹은 짬이 나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뿐 더러 꿀 아르바이트 필수 1조항이라는 자택 근무가 가능하다. 보통 주인이 외출을 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울 시 전문적으로 케어 해줄 수 있는 인력을 원하기 때문에 근래에 들어서는 진입 장벽이 높아진 것이 사실. 펫 시어터 전문 기관의 교육 이수가 합불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취미가 아닌 일 자리로써 접근한다면 반려 동물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다.

 

중점 업무

반려동물 식사 + 간식 챙기기, 놀아주기 베이스에 장기적인 계약 시어터인 경우 목욕 시키기, 발톱 자르기, 교육 시키기, 운동, 산책 등이 포함된다. 최근에는 펫시어터가 고용주에게 반려견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업무 전 체크 리스트

<장점>

-일반적인 아르바이트 업무들과는 다르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적은 편.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투잡이 가능하다. 

-평소 동물에 호의적인 사람이라면 업무가 즐겁게 느껴진다.

<단점>

-초보자 기준 시간 당 페이는 만원 꼴로 급여 수준이 높지 않다. 

-반려 동물을 잘 돌보지 못할 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구직 팁 

펫 시어터 취업 페이지가 우후죽순 늘어 나고 있는 추세라 프로필을 등록하고 사이트 내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반려 동물 관련 카페나 커뮤니티에서도 심심치 않게 펫 시어터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오는 지라 게시판 정독은 필수. 반려동물 양육 경험이나 펫시어터 경력, 관련 교육 이수, 자격증 등 빠짐 없이 어필하는 것이 아르바이트 쟁취의 키포인트다.

펫시어터 민간 자격증 정보: http://www.dbtong.co.kr/landing_page/dog.asp?ad_id=

펫 시어터 구인 구인 사이트: https://www.dogmate.co.kr/reserve/search

 

부지런한 새가 용돈을 잡는다 ‘모닝콜 아르바이트’

아침 잠의 무서움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무릎을 탁 하고 쳤을 모닝콜 아르바이트. 시간 당 1천원에서 2천원 사이의 보수에 자신만의 무기로 잠 깨우기, 기상 인증 샷까지 받아내야 업무 클리어인 이 이색 of 이색 아르바이트다. 인 당 20명의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면 달에 50만원에서 70만원 사이의 용돈을 벌 수 있어 종강 시즌이 되면 신종 꿀 아르바이트 자리로 각광 받고 있다. 물론 당사자 본인이 늦잠을 잔다면야 말짱 도루묵이다.

 

중점 업무

모닝콜 아르바이트 신청인들은 대부분 직장인이 많기 때문에 기상 시간은 5시 30분에서 8시 사이다. 때문에 아르바이트생은 매일 아침 오전 5시에 기상해 3시간 가량 정도 고객에게 전화를 건다. 단순히 전화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완벽히 일어났다는 인증사진까지 받아 내야 업무가 정상 완료된다.

고객을 깨우는 방식은 정해져 있지 않다. 노래를 부르거나 영어로 대화를 나누거나 하루 업무를 읊어 주는 등 각양 각색이다.

 

업무 전 체크 리스트

<장점>

-학업을 이어가면서 적은 시간을 투자해 돈을 벌 수 있다.

-종강을 맞아 학원에 다니거나 투잡을 뛰는 대학생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단점>

-매일 이른 시간에 기상해야 한다는 부담감

-신청자가 성적으로 접근 하는 불손한 사례가 있다.

 

구직 팁

모닝콜 아르바이트는 현재 자체적인 온라인 카페가 운영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보통은 아르바이트생이 올려놓은 글을 보고 고객이 먼저 연락을 해 하루 이틀 정도 체험을 해본 후 한달씩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에 본인만의 특장점을 어필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가령 예쁜 목소리, 회화 능통, 노래, 심리 테스트, 위트 있는 멘트 등 방법은 다양하다.

모닝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https://cafe.naver.com/wakeme/16098

 

가장 완벽한 덕업일치의 현장 ‘중계방송 보조’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는 순간 아찔해져 오는 건 정설이지만 종강 후 한 시즌만 노리고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바로 그것. 스포츠 덕후들의 메카 중계방송 보조 아르바이트다. 카메라 중계석 세팅과 철수, 라인 작업, 카메라 촬영 보조, 중계석 보조 업무 등을 하기에 뜨거운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중점 업무

가장 공급이 많은 축구 중계방송 보조의 경우 보통 한 경기, 하루 단기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방송 전에 2시간 내의 휴게 및 식사시간이 제공 된다. 평균 업무 시간은 총 9시간 정도 되며 방송 스탭으로 분류되기에 관련 전공이나 기계를 손 쉽게 잘 다룰 줄 아는 능력이 높게 평가된다. 카메라 세팅 보조, 조명 세팅 보조, 인원 및 차량 통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부분의 잡무들을 담당하니 특별히 강도 높은 업무는 요구되지 않는다.

 

업무 전 체크 리스트

<장점>

-업무 강도는 생각보다 유연한 편.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근무 환경이 그 자체만으로도 복지가 될 수 있다.

<단점>

-대부분 단기성이 많아 지속성이 없다.

 

구직 팁

기본적으로 중계 보조 아르바이트는 일반 구인 구직 사이트에도 심심치 않게 존재를 드러내는 편이다. 다만 보다 꾸준한 공고 글, 지속적인 일자리를 원할 시에는 방송 관련 커뮤니티나 대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을 수시로 들여다 보는 것이 좋다.

방송 보조 구인 관련 사이트: https://www.filmmakers.co.kr/

 

선 수다 후 입금 ‘좌담회 모니터링 요원’

일단 떠들고 그 값을 받는 1석2조 좌담회 아르바이트도 있다. 이 아르바이트는 보통 광고회사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모니터링 해야 할 때 체험단 형식으로 추첨하여 진행한다. 자신의 솔직한 생각이나 경험을 풀어내는 것이 이 일의 주된 활동이기 때문에 평소 말 많다는 이야기, 말 잘한다는 이야기, 말이 길다는 이야기 등등 말에 관련하여 투머치 토커 취급을 받았다면 대 환영 받을 수 있다.

 

중점 업무

업무는 보통 러서치 형식의 자택 근무, 참여형 토론 형식, 자유 토크 형식, 과제 형식 등 다양하다. 일반적인 경우 사전에 리서치 항목을 작성하게 하고 작성된 것을 기반으로 자율적인 생각을 나누게 한다. 식품의 경우 새로운 제품을 시식하거나 공장에 방문해 보는 경우도 더러 있다.

 

업무 전 체크 리스트

<장점>

-시간 당 1만5천원 정도하는 시급에 과제가 있는 설문 조사 형은 15만원을 웃돈다. 즉 페이는 업무 강도에 비해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공급 자체도 빡빡하지 않은 편이라 엠브레인, 알바몬 같은 네임드 사이트에만 들어가도 공고가 많다.

<단점>

-자주 이름을 올리는 설문인의 경우 업체에서 제외 시키는 경우가 있다.

 

구직 팁

모니터링 요원 카페나 블로그 공고, 리서칭 홈페이지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양식에 맞춰 지원하면 1주 안으로 문자가 오고 20분 내외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다. 너무 성의 없거나 공격적인 성향만 아니라면 대부분 수용하고 있는 추세. 리서치 전문 기관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 분야 별로 다양하게 발을 넓혀 보는 것이 이롭다.

러서치 전문 홈페이지: https://www.panel.co.kr/user/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면 경험하면 그만인 이색 아르바이트!

종강 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갈피를 못 잡는 아주 보통의 사람들. 이색적인 경제 활동 경험으로 일상의 방향을 조금 틀어보는 것이 어떨까. 그 길이 내 길이 아닐지라도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확실하다는 것은 아무리 소소할 지 언정 결코 소소할 수 없는 법. 누가 알까. 사소하지만 확실했던 오늘의 행동이 소확행을 넘어 대확행을 만들지도.

 

사진 : 크라우드픽,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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