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코트, 패딩 등 겨울철 의류 관리 및 세탁 방법
니트, 코트, 패딩 등 겨울철 의류 관리 및 세탁 방법
  • 김솔이 에디터
  • 승인 2018.12.03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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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더 예쁘게 입는 겨울 옷 세탁 및 관리팁!

쇼핑을 좋아하는 에디터는 옷, 특히 겨울 옷을 살 때 눈여겨보는 것이 있다. 바로 울, 웰론, 오리털 등 겨울 옷의 보온성을 더욱 높여주는 소재의 함량. 하지만 제 아무리 소재가 좋은 옷이라도 잘못 관리, 세탁하면 한철 입고 버려야 하는 예쁜 쓰레기로 전락할 수도 있는 법. 특히나 두껍기까지 해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겨울 의류들! 어떻게 해야 더 오래, 예쁘게 입을 수 있을까? 

 

1. 니트
포근하고 따뜻해서 겨울에 즐겨 입는 니트. 사실 니트는 잘못 세탁하면 심하게 줄어들거나 늘어나 못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울 함량이 높거나 앙고라, 캐시미어 등의 소재로 이루어진 니트는 더욱 주의 요망. 이런 불상사를 면하려면 안쪽에 붙어있는 라벨 확인은 필수. 보풀 없이 오래 입는 니트 세탁 및 관리 방법은 무엇일까?

How to 세탁?
대체로 합성섬유가 20% 이상인 니트의 경우 손세탁이 가능하며, 앙고라나 캐시미어 등 동물성 섬유가 함유된 니트는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다. 니트를 손세탁할 경우 약 30~40도의 미온수에 울샴푸나 중성세제를 풀어준 후, 5~10분 정도 담가 조물조물 문지른다. 거품이 나지 않을 때까지 헹군 후에는 평평한 바닥에 수건을 받친 후 손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손세탁이 어려운 경우에는 니트를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 울코스를 통해 세탁하는 것도 방법.

잘못된 세탁으로 줄어들거나 변형된 니트는 린스를 활용하면 원상복구할 수 있다. 니트에는 비늘 모양의 스케일이 존재하는데 린스를 활용해 이 엉켜 줄어든 스케일을 풀어주는 것이 원리다. 미온수의 물에 린스를 두 번 정도 펌핑해 니트를 담근 후, 짜임의 결에 따라 상하좌우로 늘려주자.

- 에디터’s Tip : 손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기의 탈수 기능이나 옷을 비틀어 짜는 등의 행동은 니트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세탁기에 돌릴 경우, 색이 다른 니트를 함께 넣어 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칫하면 털이 섞일 수 있다.

How to 관리?
서랍에 고이 모셔둔 니트만 무려 20벌이 넘는 에디터. 자칭 ‘니트성애자’ 에디터도 피해갈 수 없는 것, 바로 ‘보풀’이다. 책상에 주로 앉아 일을 하는 에디터는 니트의 팔 부분이 책상에 자주 닿아 생활 보풀이 일어나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 보풀 제거를 위해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보풀제거기는 몇 번 쓰지 못하고 닳는 경우가 많아 가격 면에서도 부담이 적지 않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로드샵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눈썹칼’이다. 니트를 바닥에 평평하게 편 뒤, 한쪽 방향으로 살살 밀어 보풀을 제거해보자.

- 에디터’s Tip : 눈썹칼을 활용해 보풀 제거 시 올이 나가지 않도록 살살 제거해야 한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자칫 잘못 사용했다간 비싼 니트를 망가뜨릴 수 있다. 또한, 니트 보관 시 옷 사이사이에 종이나 신문지를 한 장씩 넣어주는 것도 습기를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2. 코트
에디터가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 바로 코트에서 뿜어 나오는 특유의 아우라 때문이다. 특히나 요즘에는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소재의 핸드메이드 코트가 유행인지라 컬러별로 구비해놓는 이들도 많을 터. 겨울철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코트 세탁 및 관리법을 알아보자.

How to 세탁?
사실 코트의 경우 첫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이 최선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집에서도 손쉽게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니트와 마찬가지로 물세탁.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울 80%, 나일론 20% 등 혼방 코트만 가능하며 울 100%인 코트의 경우 이 방법은 피해야 한다는 것. 욕조에 코트가 잠길 만큼 물을 받은 뒤, 바디샴푸를 5펌프 정도 짜준다. 물에 코트를 적신 다음 조물조물 눌러 3분 내로 세탁하는 것이 방법. 그래야 섬유 손상 없이 깔끔하게 세탁할 수 있기에 최대 5분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 에디터’s Tip : 코트 세탁 후에는 세탁기 탈수는 금물. 수건을 활용해 물기를 여러 번 제거해주는 것이 좋으며 그늘진 곳에 걸어 건조하도록 한다. 소매에 적당한 크기의 풍선을 넣어 건조해주면 구김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잦은 세탁은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니 시즌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How to 관리?
한 번 마음에 드는 코트를 사면 매일매일 입고 싶은 것이 사실. 하지만 울코트의 경우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원단 안에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어 습기나 냄새에 취약하다. 이러한 이유로 에디터는 코트를 매일 입기 보다 입지 않은 날,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있다. 보관 시에는 안감과 겉감을 뒤집어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냄새 제거 시, 섬유탈취제가 아닌 스팀다리미를 활용해 말려주도록 하자.

- 에디터’s Tip : 코트 보관 시 먼지가 붙었다면 테이프를 활용해 떼주거나 초록색 수세미 혹은 스펀지로 결을 따라 쓸어주자. 마른 수건에 물을 살짝 적시면 때도 닦아낼 수 있다.

 

3. 패딩 및 구스다운
겨울철 전국민 필수템, 패딩. 매년 신기록을 갱신하는 한파 때문에 1인 1패딩 보유는 필수. 겨울에 가장 많이 입는 외투이기도 한 패딩, 그만큼 쉽게 오염되거나 충전재가 눌려 숨이 죽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보다 오래 입는 패딩 관리 방법을 살펴보자.

How to 세탁?
비싸거나 좋은 옷은 무조건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패딩은 조금 예외다. 패딩이나 구스다운 점퍼를 드라이클리닝하게 되면 충전재를 이룬 털의 유분기가 제거되어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 그러므로 세탁 시 빨래망에 담아 세탁기에 돌리는 것이 최선이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다운 점퍼용 세제를 구입하여 세탁한 후, 세제를 넣지 않고 2번 정도 더 헹궈준다. 물을 털어낸 후에는 최저 온도를 설정하여 건조 모드로 돌려주도록 하자.

만일 전체 세탁이 아닌 일부 얼룩 제거를 원한다면,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세탁을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자주 세탁하는 것은 오히려 충전재를 손상시킬 수 있다.

- 에디터’s Tip : 패딩 세탁 후, 건조 시에는 바닥에 눕혀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세탁 후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옷걸이에 바로 걸면, 패딩의 충전재가 아래로 쏠릴 수 있기 때문이다.

How to 관리?
한파에 교복처럼 입게 되는 패딩. 그래서인지 냄새가 더욱 잘 배는 느낌이다. 패딩에 밴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섬유탈취제는 가급적 넣어두도록 하자. 신문지 몇 장과 드라이기면 쉽게 해결되니 말이다. 패딩 위에 신문지를 얇게 깔아 드라이기를 활용해 열을 쐬면 쉽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 에디터’s Tip : 시커먼 겨울 패딩 중에서도 하얀 자태를 자랑하며 또 다른 개성을 주는 흰색 패딩. 예쁜 만큼 얼룩도 쉽게 배어 고민일 것이다. 이럴 땐 베이킹 소다와 주방세제, 칫솔을 준비하자. 베이킹 소다와 주방세제를 1:3의 비율로 섞어 얼룩진 부분에 묻힌 후, 칫솔로 문지르면 끝. 처음 구매했던 모습의 흰 패딩으로 재탄생한다.

 

올 겨울도 잘 부탁해!
한 번 사면 오~래 입게 되는 겨울 옷들. 올 겨울도 한파로부터 우리를 지켜주길. 제대로 된 관리와 세탁 방법으로 더욱 따뜻한 겨울을 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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