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아둬야 하는 2018 연말정산 A to Z (feat. 절세팁)
지금 알아둬야 하는 2018 연말정산 A to Z (feat. 절세팁)
  • 김솔이 에디터
  • 승인 2018.12.17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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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의 모든 것!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그것.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올해 입사해 처음으로 연말정산을 하게 된 사회초년생, 해마다 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연말정산이 무엇인지 그 개념이 헷갈리는 직장인, 올해 바뀐 항목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알뜰한 직장인까지 모두 주목. 13월의 월급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12월의 폭탄이 될 수도 있는 연말정산의 모든 것을 준비했다.

 

‘연말정산’이 뭔데? 왜 하는 건데?

연말정산이란 한해 동안의 소득과 지출을 정산해 과부족에 대해 정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년 동안 낸 세금은 얼마인지 알아보고, 실소득에서 걷어간 세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냈다면 환급, 실소득에서 걷어간 세금이 기존에 낸 세금보다 더 많다면 추가로 징수하게 된다. 쉽게 말해, 원래 내야 할 세금보다 많이 냈다면 금액을 돌려받고, 적게 낸 경우라면 그만큼을 더 내야 하는 것이다.
연말정산 대상자는 2018년 한해 동안 3개월 이상을 같은 고용주에게 급여를 받은 사람이며, 일용 근로자는 속하지 않는다. 연말정산 환급은 2019년 1월에 전년분(2018년)의 소득에 대해 신청한 건에 대해 2019년 2월분 급여에 포함되어 함께 지급된다.

 

짚고 넘어가자! 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

연말정산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개념에 대한 차이를 알아둬야 한다. 우선 소득공제는 소득금액에서 과세대상이 되는 소득, 즉 총 급여의 일정 금액을 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액공제는 부과된 소득금액으로부터 세율 조정을 통해 나온 산출세액에서 세금을 제하는 것을 뜻한다. 소득공제가 되는 항목에는 카드 사용공제, 주택자금 공제 등이 해당되며 세액공제에는 월세비, 교육비, 의료비 등이 해당된다.

 

11월~12월 : 나의 예상세액 미리 파악하기!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

국세청에서는 11월 6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http://hometax.go.kr)에서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정산 미리 보기’에서는 1월부터 9월까지 내가 지출한 신용카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12월까지 예상되는 지출을 입력하면 예상세액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 3년간의 연말정산 내용을 비교해, 절세팁과 유의사항을 함께 제공한다.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 이용하기
1.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http://hometax.go.kr)에 접속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다.
2. 메인페이지에서 ‘연말정산 미리 보기’를 클릭한다.
3. 2018년 이전부터 일을 해온 직장인이라면 ‘작년 지급명세서 불러오기’를 클릭. 올해 처음 입사한 사회초년생이라면 패스.
4. 근무기간과 총급여액을 입력한 후, ‘신용카드자료 불러오기’를 클릭한다.
5. 이미 1월부터 9월까지는 정산이 되었으므로, 10월부터 12월의 예상 지출 금액을 입력한다.
6. 자동 계산되는 예상세액을 확인한다.

 

1월 중순~2월 말 : 연말정산, 이제 실전이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2019년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연말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픈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은행, 병원, 학교 등 각종 기관에서 발급받았던 최종자료를 말 그대로 간소화한 서비스다. 내가 받게 되는 세액 혹은 더 내야 하는 세액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하기
1.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http://hometax.go.kr)에 접속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다.
2. 메인페이지에서 ‘연말정산’을 클릭한다.
3. 부양가족이 있을 시 자료제공 동의 후, 간소화 자료를 조회한다.
4. 해당 자료를 다운로드 및 인쇄한다.
5. 다운로드 및 인쇄한 자료를 회사에 제출하면 최종 결정세액이 2월 급여에 반영된다.

 

연말정산 절세 팁

연말정산, 몇 가지만 잘 지켜도 더 잘 받을 수 있는 절세 팁들이 있다. 참고하여 연말정산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라도 자금 운용 계획을 합리적으로 세워보자.

1. 신용카드는 총 급여의 25% 까지만!
연말정산 시 카드 소득공제는 본인의 연봉의 25% 이상 사용했을 시 받을 수 있다. 이때 소득공제를 받게 되는 공제율은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의 경우 30%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전체 연봉의 25%에 해당되는 금액까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나머지의 금액은 체크카드나 현금 지불 후 현금영수증을 신청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더불어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의 경우 소득공제율이 40%로 높으므로 지출 계획을 세울 시 참고하자.

2. ‘중소기업 재직 청년’이라면?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의 소득세 감면 기간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었으며, 감면율 또한 70%에서 90%로 상향되었다. 5년간 최대 150만원까지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 것. 연말정산 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신청서’를 회사에 함께 제출하자. 해당 서류는 국세청 홈페이지의 [국세정보]에 접속해, 세무서식에서 ‘소득세 감면’을 검색하여 다운받을 수 있다.

3.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했다면?
2018년에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한 내역이 있으면 상환한 전액의 15%에 대해 9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4.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라면?
무주택 세대주라면 주택청약통장에 저축한 금액도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택청약통장을 개설한 은행에 방문해 ‘무주택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은행에 그대로 제출하면 된다. 240만원 한도에서 최대 96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5. ‘맞벌이 부부’라면?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부 간 연봉의 차이가 크다면 연봉이 더 높은 배우자의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또한 부부의 소득이 달라도 같은 소득세율의 구간이라면 소득이 더 적은 사람에게 지출을 몰아주는 것이 좋다.

6. 대중교통, 전통시장 많이 이용한다면?
연간 총급여가 7천만원 이하라면 2018년 7월 이후부터 대중교통, 전통시장 이용 건에 대해 지출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7. 독서광, 공연광이라면?
연간 총급여가 7천만원 이하인 사람이라면 도서 구입과 공연 관람 건에 대해서도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때 영화는 도서공연비에 포함되지 않으며 뮤지컬, 콘서트, 연극 관람 건에만 해당한다. 더불어 2019년부터는 박물관, 미술관 입장료도 공제 대상에 해당되니 미리 참고해두도록 하자.

8. 매달 월세를 내고 있다면?
국민주택 규모 85㎡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면서 매달 월세를 내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월세금액의 한도(750만원)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월세 소득공제 자료를 준비하여 국세청 홈택스에 꼭 신고해야 세액공제가 가능하니 미리 신청하자.

 

연말정산,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이는 연말정산. 13월의 월급이 될지, 12월의 폭탄이 될지는 당신의 손에 달려있다. 오늘부터라도 제대로 알아두고 내년에는 더 많은 혜택을 잡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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