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의 SNS 스타 작명가 고평화가 말하는 2030 청춘 도전기 
한국민속촌의 SNS 스타 작명가 고평화가 말하는 2030 청춘 도전기 
  • 김솔이 에디터
  • 승인 2019.03.22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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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처음이라’ 우리 모두 이번 생은 처음이다. 삶에 메뉴얼이라도 있었으면 참 좋을 텐데 아쉽게도 그런 건 없다. 오늘도 끊임 없이 ‘도전’하기를 강요 받는 청춘. 그런데 잠깐. 도전하라고 말만 하지 말고, 그 방법이라도 좀 알려주든가.

이에 농협은행의 2030 유스 브랜드 ‘NH20해봄’이 나섰다. 삶의 갈림길에 놓인 청춘의 답답한 고민을 뻥 뚫어주고, 가려운 궁금증을 속 시원히 긁어주기 위해. 우리와 똑같은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청춘에게 직접 듣는 청춘의 인생살이 릴레이 인터뷰.

 

[NH20해봄] 그 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 고평화

한국민속촌 작명가, SNS 대스타, 애드리브의 왕…

고평화, 도대체 당신은 누구?

수식어가 참 많다. 고평화, 당신은 누구인가?

애드리브를 위해 태어난 남자, 애드리브를 하는 남자, 애드리브 없이는 말 못하는 남자! 한국민속촌에서 작명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평화라고 한다.

 

30살 고평화, 평생 무한 도전하며 살아왔다고?

이것저것 많이 도전했었다.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서 마지막 시험까지 두 번 갔었던 적도 있다. 물론 다 떨어졌지만(웃음). 개그맨 시험에 실패하고, 연극 바닥 생활도 하고, 광고 사업도 하는 등 많은 걸 했다. 수입도 괜찮았지만 이게 또 행복은 또 아니더라. 그래서 그것도 포기하게 되고. 실패하고 도전했던 것만 나열해도 2박 3일치는 될 거 같다. 

 

‘애드리브의 왕’이 되기까지

지금은 한국민속촌의 인기 작명가로 활동하며 위트 넘치는 작명 애드리브로 유명하다. 이런 적성은 어떻게 하다 발견했나

사실 나는 배우가 목표였다. 그래서 20살 때는 연극 극단 생활을 했었다. 그런데 연극이 늘 똑같은 대사, 똑같은 동선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냐. 그러다 보니 스스로 ‘아, 내가 이렇게 애드리브가 부족하구나, 임기응변이 부족하구나’를 느끼게 되더라. 그러다 입대를 하게 됐다. 군대에 가서 ‘전역하면 뭐 하고 살지?’ 이런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중 군대에서 발간하는 ‘HIM’이라는 잡지를 보게 됐다. 거기에 한국 민속촌 거지가 네 컷으로 이렇게 있더라.

여기다! 여기에 가면 수많은 애드리브를 던질 수 있고 애드리브가 부족한 나를 키워나갈 수 있겠다라고 생각이 들어 전역하자마자 오디션을 보게 됐다. 합격하고 현장 활동을 하는데 애드리브가 부족하고 내가 제일 못났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제일 잘하더라 (웃음).

‘애드리브의 왕’이 되기까지 어떤 노력을 거쳤나

현장의 애드리브는 다 준비의 밑거름을 바탕으로 나온다. 최근에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문장이 있다. ‘천재가 되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노력을 안 한 천재는 없다’

그래서 늘 유튜브나 SNS를 통해서 요즘 트렌드 알아내고 이를 어떤 캐릭터, 어떤 애드리브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까 늘 고민하고 공부한다. 지금도 여전히 하루에 4시간 내지 6시간은 무조건 예능과 SNS로 공부를 하고 있다.

 

수없이 많은 실패.

그리고 또 다른 도전

수없이 실패하고 도전하기 까지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다.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는) 그래서 지금 그 상처들을 이렇게 휴대폰 메모장에 항상 저장해 놓고 다닌다. 내가 앞으로 닥칠 위기라든가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마다 메모장을 확인하며 상기하기 위함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연애도 포기했다고?

내가 생긴 건 이래도 사실 좋다는 사람 한 두 명 정도는 있었다(웃음). 연애도 포기했었고, 학력도 포기했다. 꼴등을 하다가 서울권에 오기 위해 반에서 한 2, 3등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다. 그러다 대학 진학을 했는데 ‘내가 굳이 대학교 진학하면서 이 시간을 버려야 되나?’ 란 생각이 들었다. 과감하게 자퇴했다. 그리고 아빠한테도 내다버려졌다(웃음). 많이 혼났다.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현실적인 조언 부탁한다.

뭘 잘하는지 고민하지 말고 뭘 잘하는지를 찾으러 돌아다니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그 중에 내가 제일 잘하는 걸 발견을 했다면 그게 일종의 무기가 되는 거다. 그리고 이걸 토대로 내가 무엇을 할까 고민하라. 고민도 머릿속으로만 하지 말고 계속 시도해 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 안에서 분명 새로움과 특별함이 나올 거고 그게 무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행복전도사’ 고평화로 사는 방법

앞으로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고 싶나?

행복. 쌍방향 행복이라고 할까? 조금 진부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게 꿈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웃음의 소스를 다른 이들에게 안겨 주면서 그 사람이 웃음으로써 나도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을 줄지 늘 고민하고 있다.

 

고평화가 생각하는 ‘도전’이란?

고평화에게 도전. 도전은 바로 다음이다. 다음을 위해서 오늘의 무엇을 포기하고 또 오늘의 무엇을 성장시키는 것.

20대의 고평화도 도전과 실패, 도전과 실패였지만 30대의 고평화도 역시 도전과 실패, 도전과 실패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언제 성공이라고 생각이 드냐. 아마 죽기 직전에, 죽기 직전에 ‘아, 나는 성공했다. 아니, 나는 여전히 도전 실패 중이다’라고 아마 정의 내려줄 수 있을 것 같다.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한마디

Better than yesterday,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서 무엇을 포기했는가? 생각보다 많이 가혹하고 많이 추울 거다. 그런데 그걸 아쉬워하지 않길 바란다. 그 다음 예쁜 사과가 있고 그 다음 따뜻한 봄이 있다. 분명 이 끝은 훨씬 더 달콤할 거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고평화는 그야말로 ‘긍정왕’ ‘행복전도사’ 였다. 인터뷰 내내 웃던 밝은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행복하게 개척하고 있는 고평화. 올해에는 연애도 좀 하고, 더 행복하게 도전하는 사람이 되길 응원한다.

NH20해봄 [도전해봄]의 인터뷰는 계속된다. To be continued. 

고평화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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