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완벽 실현! 복지 ‘갑’ 국내 중견, 중소 기업들
워라벨 완벽 실현! 복지 ‘갑’ 국내 중견, 중소 기업들
  • 김솔이 에디터
  • 승인 2019.03.28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 다니고픈
‘꿈의 직장’이 있다고?

야근, 철야, 주말출근, 상사, 보고서 등 스트레스로 꼬여있던 속이 ‘퇴사’ 하나로 해결되는 유명한 ‘짤’ 하나. 인터넷에서 소위 ‘직장인 공감짤’이라고도 불리며 빠른 속도로 퍼진 모 소화제 광고의 패러디 사진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 사진. 그렇다면 도대체 왜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퇴사를 울부짖으며 오늘도 못내 출근길에 오르는 걸까?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봉이 낮아도 복지제도가 좋으면 이직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7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처럼 ‘워라밸’은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워라벨 실천 중견, 중소기업들은 어디일까? 상반기 채용이 한창인 이 시점. 함께 확인해보자.

 

점심시간이 무려 2시간?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

‘세상을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즐거운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쿡앱스’. 이곳은 기업 슬로건답게 즐겁고 자유로운 문화가 있기로 유명하다. 그 중 몇 가지를 꼽자면 가장 첫 번째, 점심시간이 두 시간이라는 점. 나가서 영화를 보거나 헬스장을 다녀오거나 게임 회사답게 게임을 즐기는 등 저마다의 자유로운 점심시간을 누린다고. 사내에 마사지실이 있어 예약만 해두면 두 달간 총 10회 이용도 가능하다. 게다가 ‘야근 지양 문화’가 있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은 7시 정시퇴근을 ‘강요’한다. 칼퇴를 꿈꾸는 프로야근러 직장인이라면 탐날 복지가 아닐 수 없다.

 

1년 근속 시 2주 휴가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

‘본죽’ ‘본죽&비빔밥 카페’ 등을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구성원들이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워라벨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본아이에프㈜에서는 눈치 볼 필요 없이 자유롭게 연차사용이 가능하며 직급에 따라 50~100만원의 휴가비가 지급된다. 또한 1년 근속마다 2주의 무급휴가를 주는 ‘유일무이 휴가제도’도 운영 중이다. 쉴 땐 쉬고, 일할 땐 일하는 진정한 워라밸을 만드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야근 안 하는 광고회사
광고 대행기업 ‘이노레드’

흔히 광고 회사는 야근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광고 대행기업 ‘이노레드’는 다르다. 광고주로부터 광고를 따내기 위한 경쟁 PT에는 참여하지 않고, 기존 광고주의 프로젝트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야근, 주말 출근을 지양하며 구성원의 야근을 당연시 여기는 광고주에게는 대표가 직접 나서 대응한다. 그밖에 자취를 하는 1년차 신입에게 월세 20% 지원, 한 달에 한 번 누구나 두 시간 늦게 출근하는 지각데이, 세 달에 한 번 다 함께 영화를 보는 시네마데이, 1년에 2번 국내 혹은 해외로 나가는 펀미팅 등 다양한 복지를 통해 활기찬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
재능마켓 플랫폼 ‘크몽’

크몽은 무형의 서비스와 지식, 재능, 노하우 등을 사고 팔 수 있는 재능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은 ‘10시 출근, 6시 퇴근’의 주 35시간 근무를 시행하며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 달에 한 번씩 영화관람을 하는 ‘무비데이’, 다른 부서의 팀원들과 랜덤으로 점심을 먹는 ‘친해지길바라’ 문화도 있다. ‘워크샵에 가면 종교집단 같다’라는 크몽 대표의 말처럼 직원들의 높은 애사심은 이러한 자유로운 문화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신라호텔 출신 쉐프 상주?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

‘밥심’으로 일하는 한국인. 일을 잘 하려면 잘 먹는 것 역시 중요하다.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구내식당에는 신라호텔 출신 쉐프가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식단으로 매일 점심을 제공한다. 또한 매달 1회, 랍스터, 한우, 초밥세트 등 최고급 메뉴도 선보인다. 잘 먹고, 잘 쉰 후 일도 잘 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은 총 90분이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커피가 무제한 무료로 제공되는 사내 카페(달콤커피), 여성전용 휴게실, 안마의자, 사내 노래방(달콤파티) 등이 있어 언제든 업무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다.

 

연봉보다 워라벨!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하는 문화가 있어 매일매일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회사들. 앞으로 더 우리나라에 워라벨 기업이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사진 : 크몽, 쿡앱스 페이스북, 본아이에프㈜, 이노레드 홈페이지, 고용노동부 공식 블로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