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디가지? 황금연휴 무료로 즐기는 서커스 공연 축제 ‘서커스 캬바레’
어린이날 어디가지? 황금연휴 무료로 즐기는 서커스 공연 축제 ‘서커스 캬바레’
  • 신수지 에디터
  • 승인 2019.05.03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유일 봄 서커스 축제!
‘서커스 캬바레’

영화를 보러 가듯 부담 없이 즐기는 서커스를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얼마 전 서울 월드컵경기장 부근 문화비축기지 야외마당에 알록달록한 대형 텐트가 자리 잡았다. 동시에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서커스 무대다. 이 텐트를 비롯, 문화비축기지의 모든 실내‧외 공간이 한 달간 거대한 서커스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어린이날이 껴있는 황금연휴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서커스 캬바레(Circus Cabaret)’ 때문이다. 서커스 캬바레는 모든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축제다. 5월 둘째 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에는 일상에서 서커스를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시즌제’가 이어진다. 나들이하기 좋은 5월, 서커스를 만나러 가볍게 떠나보면 어떨까?

 

프랑스‧벨기에 등 해외 초청작과

국내 서커스 공연 총망라!

어린이날을 포함해 3일간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초청작 4편과 국내‧외 서커스 공연 총 14편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 건너온 해외 초청작 4편은 컨템포러리 서커스 작품이다.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와 서커스가 만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

특히 차이니즈 폴(Chinese pole) 서커스 ‘사탕의 숨결'은 라이브 연주와 함께 광대가 기예를 펼치며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다. ‘이노센스’는 남녀가 대화하는 듯한 연극적 서사를 서커스만의 기예로 선보인다.

10편의 국내 작품도 준비되어 있다. 전통적인 줄타기 공연부터 ‘동춘서커스’로 대표되는 공중곡예와 저글링,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현대적 서커스에 이르기까지 국내 서커스의 변천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국내 근대 서커스를 대표하는 예술가 안재근의 서커스 인생을 담은 '스토리 서커스'와 서커스와 힙합이 만나 우리 사회의 치열한 단면과 자유를 향한 청년들의 외침을 보여주는 '필드 홀러' 등을 주목할 만하다.

실내 공연 8편은 공간 제한으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신청을 못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단, 객석 수가 한정적이므로 서두르자. 사전신청 공연은 ‘이노센스 ▴찰나의 빛: 지금 이 순간은 얼마나 길까?’, ‘사라방드’, ‘스토리 서커스_根(뿌리)’ 등이다.

 

서커스 역사와 기예 맛보기

'체험‧전시 프로그램'

서커스 역사와 기예 맛보기, 체험‧전시 프로그램

서커스 캬바레 축제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접시돌리기, 줄타기 같은 서커스 기예를 전문가에게 배워볼 수 있는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서커스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도 진행된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준비되어 있다.

- 체험 프로그램 : 공중곡예, 줄타기, 저글링 등 서커스 기예와 놀이를 아우르는 ‘서커스 예술놀이터’가 하루 4번 열린다. 편한 복장과 신발만 갖췄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 곳곳을 오가는 ‘서커스맨팀’과 간단한 서커스 기예를 겨루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나도 서커스타!’에도 참여해보자.

- 전시 프로그램 : 전시 ‘리서치: 연희/서커스’(창작그룹 노니)에서는 국내‧외 서커스 종사자들의 인터뷰와 채록자료를 한 자리에서 보며 서커스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5월엔 주말마다 서커스를!

‘서커스 시즌제’

황금연휴가 끝나면 아쉬울 것 같다고? ‘서커스 캬바레’는 끝나도 서커스는 계속된다. 

5월 11일부터 26일까지는 매주 주말마다 ‘서커스 캬바레’에서 선보인 작품 일부를 포함해 총 30회(14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니 어린이날 놓쳤다면 이때를 공략하자.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해보자.

 

사진 : 에디터 촬영 사진(프레스 투어), 서울문화재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