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혼자하기, 영문과 에디터가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 3선
영어공부혼자하기, 영문과 에디터가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 3선
  • 강혜라 에디터
  • 승인 2019.07.1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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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출신 에디터가 알려주는
영어공부 유튜브 채널 1탄!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다. 많은 이들이 방학을 맞아 영어 공부에 한창일 터. 학원비는 만만치 않고, 요즘 유행하는 모바일 영어회화 서비스를 신청하자니 어딘가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보다 재미있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영어공부혼자하기 방법은 없을까?
우리가 처음 한글을 배울 때 먼저 듣고, 그다음 읽기를 배우고, 그러다가 점차 풍부한 의사소통을 하게 되는 것처럼  영어 역시 마찬가지다. 영어를 잘하려면 '의사소통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영어가 좋아서,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안 해본 게 없는 영문과 출신 에디터가 영어공부혼자하기 어려운 유니버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몇 개를 쏙 뽑아왔다.

“한국에서 사는 애가 그런 표현은 어디서 안 거니?”라는 말을 들었던 경험, 인터넷 강의 대신 유튜브를 봤더니 오픽에서 AL을 받았던 경험, 배웠던 표현을 사용하며 원어민과 1시간씩 즐겁게 수다 떨고 토론하던 경험을 비추어 그동안 공부했던 유튜브 채널과 꿀팁을 대방출하고자 한다. 두 편으로 연재 예정. 

 

1. Michael Elliot

유튜브 최고의 영어 선생님. 유튜브가 교육 플랫폼으로 부상하기 전, 선구안으로 무려 2010년부터 영어강의를 올리기 시작했다. 2002년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해 하루에 한 끼로 배를 채우면서도(잠깐 눈물….) 끝까지 영어 무료 강의를 고집한 집념의 교육자다. 유튜버 마이클 엘리엇을 가장 추천하는 이유는 그의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 때문이다. 한글로 신문 칼럼을 연재할 정도로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고, 미국 대학에서는 음악을 전공해 소리와 언어적 규칙에 능통하다. 

Editors' STUDY TIP

표현에 대한 가려움을 시원히 긁어주는 ‘마이클의 5분 과외’, 한 번에 수십 개의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영어 벼락치기’, 쉬운 동사로 일상 회화 표현을 모두 커버하는 ‘영어 표현 대정리 강의’ 재생목록을 가장 추천한다. 단언컨대 어딜 가도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문장을 이렇게 효율적으로, 그리고 집약적으로 알려주는 곳은 없다. 
전체적인 채널의 수준은 영어 중급에서 고급까지. 그러나 기초 영어 회화 시리즈도 있다. 자기소개부터 기본적인 일상 회화를 아우르는 ‘원어민처럼 말하기!(기초 영어 회화)’ 시리즈도 강력 추천한다. 

에디터는 이 채널을 구독하면서 표현만 정리한 노트가 세 권 정도 된다. 평소에 외워뒀다가 적절한 상황에 사용하거나, 늘 원어민과 대화할 수는 없으니 정리한 표현을 시험지로 만들어 한국어 문장을 보고 영어로 만드는 연습을 했다. 콘텐츠에서 항상 다양한 예문과 표현의 뉘앙스가 함께 소개되니 언제, 어떤 표현을 구사해야 할지도 참고할 수 있다. 무조건 많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제대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유튜버. 

강의를 보고 나면 “What’s your hobby?” 대신 “What do you do in your free time?”을,  “You can call me OO” 대신 “I just go by OO”을 사용하고 “Why did you go to Korea?”와 “What brought you to Korea?”의 차이점을 알게 될 것이다.

 

2. Aran TV

It/that/this도 헷갈렸던 한국인이 1년 만에 원어민에게 “당연히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산 사람인 줄 알았다”는 말을 들었다는 인간승리의 표본. 대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시작하여, 1년간의 교환학생 기간 동안 직접 부딪히고 깨지며 영어를 익힌 유튜버다. 그러니 당연히 한국어 학습자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인생에 목표로 삼고 있는 아란은 엔터테이너적인 요소가 섞인 영어 학습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거기에 과외 선생님처럼 친근하게 다가와 동기부여까지 책임지는 선생님으로, 콘텐츠를 보고 나면 절로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진다.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사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 영어 공부의 목적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ditors' STUDY TIP

음악, 영화, 일상표현에 영감을 받아 생성한 ‘아잉: 원어민 뺨치는 표현’은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재생목록이다. ‘영어로 돌려 말하는 법? 아란쌤의 TEDx연설에 나오는 원어민 표현 파헤치기’, ‘어장 치냐? 너 관종이지! 찰리푸스의 Attention 영어 가사 파헤치기’, ‘원어민 스멜 확 풍기는 리액션 한마디 + 필수 줄임말!’ 등 약 70개 콘텐츠의 영상들을 보다 보면 언어적 사고가 달라 나올 수 있는 한국어와 영어 표현의 차이, 학교에서 배운 표현보다 훨씬 생생하고 표현력을 높일 수 있는 문장들을 배울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 영어 공부의 목적과 동기를 찾고 싶은 사람들은 영어로 이루어진 강연인 ‘[TEDx] 홈리스 보호소에서 살며 깨달은 것: 거저 일함의 아름다움’, 미국 대학 UCLA에서 진행한 ‘[UCLA] 강연: 건강한 자존감으로 일하고 사랑하는 법’ 영상도 추천한다. 

 

3. 미드 읽어주는 남자

영어 발음, 정확히 말하자면 영어를 이해하고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영어의 리듬, 억양, 호흡, 스킬 등을 총망라하여 낱낱이 파헤친 유튜버. 
우리는 학교에 다니면서 영어의 다양한 소리와 발음 방법에 대해 일대일 코치를 받은 적이 없다. 한국어와 달리 억양과 말의 높낮이가 중요한 영어의 특성을 잊고 있다가 실제 미드나 뉴스 영상을 보면 말하는 방식이 다채로워 당황한 경험들,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미드 읽어주는 남자’는 해외에 가지 않고도 우리가 평소에 듣고 보는 콘텐츠를 이용하여 충분히 좋은 발음과 억양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Editors' STUDY TIP

영어 발음을 여성과 남성으로 나누어 교정하는 콘텐츠인 ‘[여성]영어발음교정 비포애프터’, ‘[남성] 영어발음교정 비포애프터’, 영어 발음에 대한 기초 이해를 높이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한 ‘/천기누설/영어발음에 관한 모든 것’, 혼자 하는 쉐도잉이 지겹고 힘들었던 사람을 위한 ‘CNN 뉴스 쉐도잉’ ‘모던패밀리 미드 쉐도잉’, 팝송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생성한 ‘영어리듬을 익힐 수 있는 팝송모음’ 재생목록을 추천한다.
좋은 영어 발음에 대한 오랜 염원을 품었던 사람, 자신의 말하는 방식을 되짚어 보고 싶은 초보부터 고급 구사자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영어 학습 유튜버다. 

 

여름방학, 영어신으로 거듭나보자

다음 포스트에서는 난이도를 높여 콘텐츠를 모두 영어로 진행하는 원어민으로 구성된 영어 학습 유튜버, 미국이나 영국 등의 일상생활을 엿보며 자연스레 표현을 익힐 수 있는 브이로그 형식을 담은 유튜버를 추천할 예정이다.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사진 : 각 유튜브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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