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이 대세! 직장인이 알아둬야 할 직장 트렌드 4가지
워라밸이 대세! 직장인이 알아둬야 할 직장 트렌드 4가지
  • 박소윤 에디터
  • 승인 2019.08.05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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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젊은 2030 세대들의 스타트업 등 젊은 감각을 앞세운 회사들이 줄줄이 탄생하며 근무 환경 또한 기성세대 중심이었던 기업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중요한 직장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지 오래. 그렇다면 직장인, 취업준비생들이 알아둬야 할 2019 워라밸 뉴 이슈는 무엇일까?


연결되지 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

연결되지 않을 권리란 업무시간 외에 업무와 관련된 연락을 받지 않을 권리를 말한다. 스마트기기와 메신저의 발달로 이메일, 전화, 메시지 등 항시적 업무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논의되고 있는 워라밸 개념이다. 이는 노동자의 여가시간 보장과 사생활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이와 비슷하게 논쟁에 오르는 것은 직장 상사나 기업의 개인 SNS 감시이다. 회사에 입사 지원을 할 때, SNS 주소를 기입하도록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사람을 만나기 전에 SNS를 미리 보고 그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갖게 되거나, 개인적인 가치관을 검열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20대 젊은 세대들과는 달리 연령대가 있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나 직장 상사는 사원들을 더 알아가고자 할 뿐, 다른 의도는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이 문제는 계속해서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직장 내 괴롭힘이란 사용자 혹은 근로자가 직장에서 자신의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이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정당한 이유 없이 성과를 인정하지 않거나 의사결정 과정에 배제시키는 등의 집단 따돌림, 개인사에 대한 뒷담화나 회식 강요 등도 괴롭힘에 해당한다.

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에 적용되며 근로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되면 사업주는 가해자를 즉시 징계해야 한다. 신고자나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 법은 2019년 올해 7월 16일부터 시행됐다.

법안이 시행된 이후 제보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시행 초반이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가 예상되지만, 앞으로 안정화되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결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볼 만하다.

 

주 52시간 근무제 

주52시간 근무제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기존의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된 근로 제도이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2018년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30~299인 사업장의 경우 2020년 1월, 5~49인 사업장의 경우 2021년 7월부터 시행된다. 강행규정이므로 노사가 합의를 해도 주52시간을 초과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사업주는 징역 2년 이하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주52시간 근무제는 야근이나 휴일근무가 줄어들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근로시간 단축이 추가 인력에 대한 수요로 이어져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근로자들의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임금 감소를 경험할 수 있다. 주52시간 근무제는 임금체계, 업무형태, 기업문화 등 조직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변화에 따른 혼란이 해소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잡호핑족

잡호핑족이란 통상 2~3년을 단위로 자주 직장을 옮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과거에는 직장을 자주 옮기는 사람은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다는 등의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급여 인상뿐 아니라 자신의 역량 개발, 경력 업그레이드 등을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준비하여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해 성취 욕구와 도전 정신이 강하며 자신의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능력 있는 인재라는 긍정적인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자신을 잡호핑족으로 규정한 응답자들 중 이직을 결정하는 이유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와 경력 관리’ 등을 비롯해 ‘상사와 동료에 대한 불만’ 등이 뒤를 따랐다. 직장 상사나 환경 등에 불만이 있어도 ‘버티며 다니는’ 분위기를 벗어나 자신의 워라밸을 가장 중시하는 2030 세대들의 특징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꾸준히 변하는 직장 트렌드. 지킬 것은 꼭 지키되, 권리는 잊지 말고 챙기면서 모든 취업 준비생들과 직장인들이 워라밸 튼튼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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