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가 알려주는 창업 조언 현실 팁!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 리뷰
경제 전문가가 알려주는 창업 조언 현실 팁!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 리뷰
  • THE UNIV
  • 승인 2019.08.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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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을 자주 읽어 보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방문한 서점에서 눈에 띄는 제목과 표지가 있어 집어 들었다. 경제도서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이다.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경제 상식을 업데이트하라!’ 라고 적혀 있는 카피에 찔려서인지, 자리에서 쉽게 꺼내 읽게 되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살기 위한
리스타트 이코노믹스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

해당 책은 누적 1억 다운로드 인기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을 진행하고 있는 2명의 PD들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 패널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경제 도서다. 모빌리티, 바이오, 창업, 소비심리, 노동, 보험 사교육 등 각 분야의 핵심 전문가들이 챕터를 맡아 구성한 다양한 생활 밀접형 경제 서적이다.

여러 주제를 훑어보다 가장 눈에 띈 챕터는 바로 ‘#4 트렌드를 바꿔라! 돈이 따라오는 창업은 따로 있다’.라는 제목으로, 창업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누구나 창업을 한번쯤은 꿈꾼다. 창업 준비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고 때로는 공부도 해야 한다. 필자 역시 창업과 관련된 서적을 많이 접해 보았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서적들은 대부분 본인의 성공기를 자랑스럽게 표현하는게 대부분이어서 실망을 한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해당 챕터는 흥미로웠다. 책의 공동저자로 참여하며 제한된 분량을 통해 해당 주제에 대해 표현 해야 하다 보니, 원론적인 이야기 보다는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사례 등을 위주로 구성을 한 듯 했다.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별명이 따라 붙는다. 어떤 별명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나는 ‘프랜차이즈 공화국’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얼마나 프랜차이즈가 많으면 이런 별명이 지어졌을까. 
(...)
이쯤 되니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를 모두 합한 수보다 국내에 존재하고 있는 브랜드 수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 p82

실제로 많은 브랜드가 스쳐 지나가고, 유행을 타기도 앞서가기도 뒤쳐 가기도 하며 많은 업종이 생기고 사라진다. 사람들은 생각한다. 왜 저 사람들은 저런 선택을 했지? 저렇게 장사하니까 안되지. 커피 건너 또 커피숍이라니. 나라면 저러지 않았을 텐데.

한번쯤 누구나 하는 생각. 하지만 왜 그러한 현상은 멈추지 않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이면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압축하여 소개한다.

브랜드를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만들어내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있다. 
이들의 주특기는’복사’다. 이들은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는 업종, 메뉴 등을 그대로 베껴서 원조 브랜드보다 수수료를 많이 주는 형식으로 영업을 강요하기 시작한다. - P84

해당 챕터의 저자, 임흥렬 소장은 최근 한겨레에서 잠입 취재를 하며 이슈가 되었던 창업 컨설팅 조직과 복사가 주특기인 프랜차이즈의 협업을 통해 지속 운영되는 매장을 만들기보다는 매장이 만들어지며 발생되는 개설수익을 주목적으로 움직여지는 프랜차이즈의 관행을 낱낱이 파헤친다. 

창업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알게 되었던 창업 컨설팅 조직의 비리 (컨설팅보다는 가게 중개 위주의 움직임을 보이는 조직이었으며, 그 가운데서 발생되는 과도한 수수료 등)와 프랜차이즈 브랜드 간 협업이 고스란히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었다는 점이 다시 한번 상기되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기존에도 이러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공개 및 오픈을 하고 있었으며, 그러다 보니 창업계의 타이거마스크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아마도 과거 호기심천국에서 마술 비리를 폭로하던 타이거마스크에서 따온 듯했다.  

해당 챕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실패를 피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었다.

 

첫째, 창업은 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둘째, 취업을 할 때만큼 창업에도 노력을 기울여라
셋째, 올바른 자금 계획을 세워라

해당 챕터의 모든 내용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잘못된 선택을 강요하는 사람들,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 주는 사람들. 과연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만나 선택을 했던 것일까. 또 내가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왔을 때 난 어떤 사람을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일까.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에서는 해당 챕터 외적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렇듯 모르면 당할 수도 있는 불편한 부분들을 알기 쉽게 소개해 주고 있었다. 책을 모두 완독한 후에 심화 편이 나온다면 추가 구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따라왔다.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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