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추천, 듣는 순간 입덕 각인 올 하반기 내한공연 아티스트 5
팝송 추천, 듣는 순간 입덕 각인 올 하반기 내한공연 아티스트 5
  • 김솔이 에디터
  • 승인 2019.10.1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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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무래도 돈 모으긴 글렀다. 2019년이 세 달도 안 남은 이 시점. 아직도 가야할 공연, 예매해야 할 티켓들이 산더미니 말이다. 맞다. 나는 내한공연 덕후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풍년인 내한 아티스트들. 매달 내한공연만 찾아다니는 공연 하이에나, 공연장 지박령 에디터가 사심 담아 추천하는 하반기 내한 아티스트와 추천곡. 빠질 준비됐다면 거절은 거절한다.

 

레이첼 야마가타 (Rachael Yamagata)

국내 방문 공연 횟수만 무려 7번. 이번에 여덟 번째로 한국을 찾는 ‘레이첼 야마가타’는 2003년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에서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단숨에 스타 입지에 오른 싱어송라이터다.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입덕 포인트. 지난 해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국내 첫 OST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1집 수록곡이자 대표곡인 ‘Be Be Your Love’는 이미 국내 광고 BGM으로도 쓰여 많은 이들의 귀에 익을 터. 이제는 내한인지 귀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국을 사랑하는 레이첼의 공연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만나보자. 공연은 10월 27일.

 

뉴 호프 클럽 (New Hope Club)

 

솔직히 말하면 에디터는 처음에 이 밴드 멤버들의 얼굴을 보고 빠졌다. 그런데 웬걸. 노래까지 좋다. 98년생, 99년생으로 이루어진 브리티시 팝 보이밴드 ‘뉴 호프 클럽’. 지난 6월 국내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갖고 5개월 여 만인 11월 9일, 다시 돌아온다. 에디터와 같은 늦덕을 위해서 인걸까(아님).
이들의 곡 중 지난 2월 발표한 싱글곡 ‘Permission’은 시원하면서도 톡톡 튀는 멜로디, 에너제틱한 목소리로 두 귀를 사로잡는다. 얼마전 발매한 Danna Paola와의 콜라보레이션 곡 ‘Know Me Too Well’도 추천곡으로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음악은 귀로만 듣기보다 눈으로도 보며 느끼길 바란다. 화면 뚫고 나오는 훈훈한 비쥬얼에 나도 모르게 관련 영상을 계속 보고 있을지도?

 

혼네 (HONNE)

 

낡은 공중전화 수화기를 통해 듣는 듯한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사운드. 영국의 일렉트로닉 신스팝 듀오 ‘혼네’도 올 11월, 약 1년 여 만에 국내를 다시 찾는다. 이번 단독공연은 작년에 발매한 정규 2집 ‘Love Me / Love Me Not’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수록곡 중 최초로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 'Day 1 ◑'부터 영국 싱어송라이터 톰 미쉬(Tom Misch)의 기타라인이 포함된 'Me & You ◑', 타이틀곡 'Crying Over You ◐'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현재는 스탠딩, 지정석 모두 매진 상태. 간간히 취소표가 풀릴 수 있으니 열심히 눈팅해보자. 내한일은 11월 14일.

 

오로라 (Aurora)

오로라가 사람 목소리로 태어난다면 이런 느낌일까. 청량감 넘치면서도 몽환적인 보컬의 노르웨이 출신 싱어송라이터 ‘오로라’도 오는 11월 30일 한국을 방문한다.
2012년 열여섯에 데뷔한 오로라는 여섯살에 멜로디를 만들고 열살에 작사를 하는 등 음악에 천재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2015년 발표한 싱글 <Runaway>로 여러 음악 매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중적이진 않지만 국내에서도 이미 매니아층이 탄탄한 편. 케이티페리, 빌리 아일리쉬, 케미컬 브라더스가 사랑한 그녀의 음악을 올가을 만나보자.

 

유투 (U2)

사실 유투 때문에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아있는 전설, 록밴드 U2가 오는 12월 8일 국내 내한공연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을 위해 화물 전세기 4대 분량, 50피트 카고 트럭 40대 분량의 글로벌 투어링 장비, 가로 61m, 세로 14m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이 준비되었다고 하니 말 다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스케일의 공연이 될 것.
‘With or Without You’, ‘One’, ‘Sunday Bloody Sunday’ 등 히트곡을 하나하나 읊기도 입 아프다. 그냥 안가면 100% 후회할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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