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코스 추천, 스누피, 미니언즈 등 '만찢' 주인공과 함께 하는 이색 캐릭터전 3
서울 데이트코스 추천, 스누피, 미니언즈 등 '만찢' 주인공과 함께 하는 이색 캐릭터전 3
  • 신수지 에디터
  • 승인 2019.11.07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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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영화, 소설 속에서 보았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새로운 공간에 등장했다. 우리 눈에 익숙한 캐릭터들을 보다 생동감 있게 만나고 싶다면 지금 소개하는 전시들을 주목할 것. 소중한 기억을 다시 꺼내보고, 그때보다 더욱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캐릭터의 과거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전시부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추억 속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까지. 서울 데이트코스 추천, 다양한 캐릭터 展의 매력에 빠져보자.

 

스누피가 달로 떠난 사연은?
<To the Moon with Snoopy>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은 1950년 미국의 만화가 찰스 슐츠의 4컷 만화 '피너츠'에 처음 등장했다. 인기에 힘입어 1969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쏘아 올린 아폴로 10호의 착륙선과 사령선에 두 캐릭터의 이름이 붙었고, 스누피는 '달에 간 첫 번째 비글'이 됐다.

서울 데이트코스 추천, 전시회 <To the Moon with Snoopy>는 스누피 탄생 70주년과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전시로, 서울 잠실 롯데 뮤지엄에서 내년 3월까지 열린다. 전시는 삶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태어난 스누피를 다양한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찰스 슐츠 뮤지엄의 특별 전시 코너에서는 1968년 시작된 ‘우주비행사 스누피(Snoopy, the Astronaut)’ 프로그램부터 스누피가 나사의 ‘세이프티 마스코트(Safety Mascot)’가 된 사연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달 착륙이라는 인류의 위대한 도전과 피너츠 속 캐릭터에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19명의 국내 현대 미술 작가들이 제작한 100여 점의 신작은 전시의 하이라이트.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스트리트 아트 등 재료와 장르의 구분을 넘어 새롭게 해석된 피너츠 캐릭터들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케니 샤프(Kenny Scharf)와 앙드레 사라이바(André Saraiva)의 회화 작품도 눈길을 끌며, 패션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의상을 입은 스누피도 또 다른 볼거리다.

전시장소: 롯데뮤지엄
전시기간: ~ 2020년 3월 1일(일)
운영시간: 10:30 ~ 19:00 (입장 마감 18:30)
입장료: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9,000원

 

인사동에 찾아온 노란 악당
<미니언즈 특별전>

미니언즈 특별전 . gncmedia 제공

동그란 눈동자에 노랗고 짧은 몸통을 자랑하는 '미니언즈(Minions)'. 

유니버설 픽처스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Despicable Me)'에 등장한 이 캐릭터는 특유의 깜찍함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 단독 영화의 주인공까지 차지했다.

미니언즈 특별전 . gncmedia 제공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니언즈를 기반으로 한 서울 데이트코스 추천, '미니언즈 특별전'은 인사동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에 위치한 인사 센트럴 뮤지엄의 개관전이다. 

미니언즈 특별전 . gncmedia 제공

2810㎡(약 800평) 규모의 전시장은 캐릭터의 탄생 과정 및 제작진들의 인터뷰 영상을 만날 수 있는 ‘극장과 갤러리’,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악당 그루의 실험실’, 핑크빛으로 꾸며진 ‘걸즈 룸’, ‘미니언즈 연대기’ 등 테마로 구성됐다. 글로벌 공식 투어 전시로, 관련 아트웍 및 영상,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물, 실물 크기의 3D 캐릭터 모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수만 개의 볼들이 가득 찬 초대형 볼 풀장과 전시장 곳곳에 꾸며진 포토존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미니언즈 팬들을 위한 100여 종의 전시 한정 특별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소: 인사 센트럴 뮤지엄
전시기간: ~ 2020년 3월 15일(일)
운영시간: 10:00 ~ 20:00 (입장 마감 19:20)
입장료: 성인 15,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1,000원, 미취학아동 및 만 65세 이상 6,000원

 

추억 속 그 소녀를 다시 만나다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ANNE>

출간 이후 100여 년이 넘게 회자되고 있는 소설 ‘빨강머리 앤'(원제 ‘Anne of Green Gables')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전시가 열렸다. 우리 마음속에 추억으로 남아있는 앤의 아름다운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융복합 전시로, 그간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2차원 세계에서 마주했던 매력적인 원작을 3차원의 새로운 공간으로 연출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 소설 속 흐름에 따라 이어지는 12개의 섹션에서는 마담롤리나, 노보듀스, 안소현, 손민희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일러스트 작품뿐 아니라 대형 설치 미술에 음악과 영상까지 어우러져 오감 만족을 선사한다. 특히 전시의 클라이맥스로 꼽히는 '빨강머리' 존에서는 강렬한 분위기의 3.6m의 대형 인스톨레이션을 중심으로 벽면과 숨겨진 공간에 설치된 일러스트,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앤의 콤플렉스였던 빨강머리에 대해 사유할 수 있다. 

더불어 외롭고 힘들었던 순간 유리창 속 친구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들을 전했던 앤처럼, 지친 일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격려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전시 도슨트로 변신한 배우 전소민의 음성도 들을 수 있다.

전시장소: 갤러리아 포레
전시기간: ~ 2020년 4월 5일(일), 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시간: 10:00 ~ 19:00 (입장 마감 18:00)
입장료: 성인 15,000원, 학생 12,000원, 유아 10,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입장)

 

사진: 롯데뮤지엄, 지엔씨미디어, 미디어앤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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