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다이어리는 이거! 직접 써본 2020 할리스X디즈니 다이어리 한정판 에디션
2020 다이어리는 이거! 직접 써본 2020 할리스X디즈니 다이어리 한정판 에디션
  • 강혜라 에디터
  • 승인 2019.12.0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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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어디서 주는 다이어리 쓰지 말자. 다이어리로 내 정체성 드러내자. 곧 신년인데, 계획이 반이다. 내 취향의 예쁜 플래너를 써야 계획도 멋지게 세우고 기록할 맛도 날 거 아닌가. 
매년 이맘때면 카페들은 너나 할 거 없이 2020 다이어리를 출시한다. 그중에서도 키덜트 에디터의 취향을 사로잡은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할리스와 디즈니가 콜라보한 2020 다이어리 한정판 에디션. 꾸미기 용품까지 갖춰져 있으니 마다할 필요가 있을까?
2020년은 좀 알차게 보내고 싶은 에디터의 첫 도전입니다. 유니버도 같이 해보실래요?

 

디즈니 좋아해? 그런데 너무 유아틱하면 안 돼

디즈니 캐릭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귀여운 캐릭터는 보고만 있어도 힐링인데, 어릴 적 묘한 향수까지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우린 너무 커버렸다. 아무리 키덜트가 대세라고는 하나, 너무 알록달록한 캐릭터 잔치는 솔직히 조금 부끄럽다.

 

캐릭터도 세련되게 풀 수 있어

2020 다이어리 할리스X디즈니 에디션은 ‘클래식’ 감성이 기반이다. 미키마우스 하면 떠오르는 테마 색인 네이비와 레드를 중심으로 은근히 구석구석에 디즈니 다이어리임을 알 수 있게 포인트만 줬다. 
커버와 플래너를 펼치면 보이는 바로 뒷면에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플래너 안에는 다이어리 작성에 집중할 수 있게 월별 계획표, 주별 계획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무지 구성으로만 이뤄졌다.

개인적으로 쓰는 공간에 그림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릇 다이어리, 플래너라면 1차적으로 ‘기록’에 충실한 게 좋다. 내부에 캐릭터가 남발되어 있었으면 그런 기능면에서 아쉬웠을 것.
이 다이어리는 커피를 마시는 성인을 생각해서 그런지, 커버 뒷면을 제외하고는 내지에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그려져 있지 않다. 깔끔한 구성이다. 덕분에 다이어리를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여지도 생기고, 무엇보다 회의 시간에 펼쳐도 부끄럽지 않다. 하하. 20대를 생각한 플래너 디자이너의 배려가 느껴진다.

 

2020 다이어리 할리스X디즈니 에디션은 미키마우스와 푸, 각 캐릭터당 총 2가지씩 해서 총 4가지 버전이 있다. 

먼저 사무실에서 쓰거나 선물용으로 좋은 ‘틴 케이스’ 버전. 틴 케이스에는 낱개로 나뉘어 있는 탁상용 캘린더, 검정 볼펜, 캐릭터 실루엣을 담은 클립 5종, 플라스틱 데스크 멀티 트레이가 담겨있다. 
틴케이스에는 잡화를 담아 서랍 안에 놓고 쓰자. 멀티 트레이는 책상에 올려놓고 쓰면 제격. 달력은 하나씩 보드에 꽂아 놓고 쓰거나, 함께 제공된 트레이에 세워놓고 쓸 수 있다. 

태블릿 PC 등을 가진 사람에게는 3포켓 파우치 버전을 추천. 극세사 원단의 충격방지패드도 내장돼 있으니 비싼 파우치 따로 살 필요 있나?

미키마우스는 에디터가 겟한 네이버 버전 외 화이트 버전이 있다. 월트디즈니는 1920년대 등장한 사실, 다들 알고 계셨는지? 등장 당시 미키마우스는 흑백 컬러였는데, 지금 보면 그 빈티지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이 꽤 멋스럽게 느껴진다. 
우리가 만화 캐릭터를 좋아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나는 변해도 그들은 우리가 어릴 적 좋아하던 모습 그대로니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해 괜히 반갑다. 그때는 만화가 내 인생에 가장 큰 자극을 주는 수단이었는데. 지금은 나에게 그렇게 큰 존재가 아닌 것에 낯설기도 하고, 그래도 또 보면 여전히 반갑고. 
100여 년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거의 같은 모습인 미키마우스. 나는 나이를 먹었지만, 나보다 훨씬 일찍 태어난 캐릭터는 그대로라는 사실에 기분이 묘하다.
어릴 적 향수와 모던함, 두 가지 토끼를 잡은 할리스 플래너는 디자인 면에서는 추억을, 기능면에서는 실용성을 모두 갖춘 플래너라고 정리하고 싶다.

푸 디자인도 마찬가지. 옐로우와 그린 두 버전이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옐로우 버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노랗고 깜찍한 ‘푸’의 귀여운 정체성이 강하고, 그린은 어두운 초록 바탕에 드로잉 느낌으로 디자인해 세련됨을 추가했다. 개인적으로 그린 버전의 다이어리가 더 끌린다. 전 멋진 키덜트가 되고 싶거든요. 다이어리로 디즈니 팬임을 은근하게 드러낼 거에요.

 

무료로 특템도 가능

공짜 좋아하는 에디터는 돈 안 쓰고 사는 법도 중요하다. 플래너는 할리스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e-프리퀀시 미션에 성공하면 플래너 교환권도 제공한다. 무료로 플래너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니 참여해보자. 12월 31일까지 전국매장에서 진행되고, 선착순이다. 참, 플래너 공통구성에는 무료 음료 쿠폰도 포함되어 있으니 꼭 활용하자. 내년부터 쓸 수 있다. 다이어리도 쓰고, 음료도 먹고. 2020년이 기다려지는 또 다른 이유다. 

 

이렇게 꾸몄어요

에디터는 사실 다꾸 초보. 그러니 집에 있던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로 클래식하게 꾸며봤다. 미술관 다니면서 사거나 문구점에서 가끔 보일 때 샀던 다꾸용 제품을 중심으로 포인트만 줘도 예쁘다. 플래너 뒤편에는 스티커나 종이를 담을 수 있게 봉투도 붙어있으니 남은 건 여기에 쏙 넣는다. 

전 힙의 민족이니까 힙하게 꾸미겠습니다. 회사에서 받아온 스티커, 이벤트나 프로모션 때 받았던 굿즈들 버리지 말고 모아놓길 잘했다. 다이어리 꾸미기라고 직접 그림 그리고 디자인하는 건 초보는 어렵다. 스티커만 잘 붙이고 배치해도 덜 부담스럽게 다꾸가 가능하지 않을까?

역시 장비가 갖춰져야 뭘 시작할 기분이 난다. 게다가 신년계획까지 세우고 나니 괜히 뿌듯한 느낌.  2020년은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현재와 미래, 모두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데꾸, 다꾸 초보부터 실용적인 다이어리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할리스X디즈니 2020 플래너 세트.  2020년에는 플래너 쓰기부터 도전, 시작해볼까?

 

사진 : 에디터 소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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