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안정에 도움이 될 책 리스트 소개해드려요!
심신안정에 도움이 될 책 리스트 소개해드려요!
  • THE UNIV
  • 승인 2020.09.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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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안정에 도움이 될 책 
리스트 소개합니다

 


 


더 유니브 에디터 / 김다희

 

 

도저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와 역대 최장기간 길어진 장마로 여행 계획을 미루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모든 게 다 무기력하게 느껴지고 일상이 무료하게 느껴지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항상 바쁘게 살아오고 많은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엔 상상으로는 알 수 없는 일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집 밖 외출조차 꺼려지는 요즘, 힘든 현실에 부딪혀 마음이 점점 고립되기 쉬운데요. 홀로 지내는 시간일수록 감정이 요동칠 수 있고, 터놓고 대화할 상대를 찾는 것도 어려워 마음 기댈 곳이 절실합니다. 이렇듯 누구나 마음이 상하는 경험을 자주 합니다.

아예 마음의 상처를 '마상'이라고 줄여 표현할 정도로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애로사항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의 마음을 따듯하고 뽀송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심신 안정에 도움 될 책 리스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느 순간에는 먹먹하게 삶을 같이 견디고 있다는 기분이 들수 있고 명쾌하고 속 시원한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며, 묵묵한 위로에 마음을 내 맡길수도 있죠. 
 

출처 : 네이버 책 

 

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
 

 

한 사람이 다른 이의 마음으로 건너가는 동안 겪어야 했었던 시간과 그 순간의 감정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면서 동시에 뛰어난 스토리텔러이기도 한 저자는 마음의 도피처로 비유되는 <푸른 밤> 행성에 사는 한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살면서 우리는 애틋했었던 감정, 사랑한 기억, 순수했었던 기억들 모두 희미해져가며 잊고 살게 됩니다. 그렇게 흘려버린 순간들이 얼마나 많을까,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 동화 같은 그림으로 우리가 놓쳐버린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고 지켜온 일러스트레이터 제딧.

작가는 빛바랜 순간에 순진무구한 상상력과 따뜻하면서 풍부한 색채를 담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랑에 관한 순간들만 모았고 제딧만의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을 색다르게 표현하여 더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소년은 비어있는 우체통이 늘 혼자였던 본인처럼 느껴졌기에 다른 행성의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데, 사실 이 편지가 누구에게 가닿을지 모르면서도 묵묵히 써내려갑니다.

그러다 마침내 답장을 받고, 한 소녀의 세상을 알게 되면서 소년은 그동안 자신이 누군가의 목소리를 그리워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위안과, 기쁨, 그리움이 동시에 몰려옵니다. 무엇보다 수많은 밤들이 흐르고 흘러 소녀와 함께 만나게 될 세상은 두렵기만 한 미지의 세상이 아닌 다채로운 색채와 향기로 머금어진 모습을 상상할 수 있기에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출처 : 네이버 책

잊기 좋은 이름 


< 달려라 아비> < 비행운 > < 두근두근 내인생 > 등 명랑한 상상력이 넘치는 생동감 있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김애란 작가의 산문집입니다.

이 책은 김애란 작가가 겪은 어린 시절부터 대학시절, 문학청년 시절, 성장기 환경에 대한 사연들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따스한 목소리로 읉조리는데요.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작가 자신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그 자신의 이야기에는 서러운 음색으로, 때론 구성진 입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2002년 등단한 이후 만 17년여만라는 시간동안 김애란이 기록해온 다채로운 진면목이 속속들이 담겨져있습니다. 김애란 작가는 말합니다. 어디 먼데 가지말고, 우리 삶에서부터 찾아보자고 우리가 잊어버린 것들은 어디 엉뚱한 데 있는게 아니라고, 당연하다는듯이 잊어버리고 만 김애란 작가 본인의 이름을 되찾고 우리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고서야 낮고 단단한 목소리로 힘주어 이야기 합니다.

잊기 좋은 이름은 없다고.

 

출처 : 네이버 책 

 

사는 법을 배운 날 


이 책은 아버지와 친한 친구의 죽음 이후 누구보다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했었던 저자의 진심이 담긴 작품입니다. 프랑스에서만 30여만 부가 팔리며 다시 한번 로랑 구넬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사회가 무의식 속에 불어넣었던 인생관과 행복론에 젖은 현대인들의 생각에 언제나 묵직한 울림을 주었던 저자가 이번에는 죽음을 앞둔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삶과 의미와 참된 행복을 이야기합니다.

사는 법이 아리송하고 헷갈리고 궁금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열과 교육 수준을 감안해보자면 보통의 학력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또는 이해할 수 있는 보통의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사는 방법은 수만 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는 주변을 둘러봐도 금세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얼른 대강 보면 모두 같거나 비슷한 것 같아 보여도 모두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행복한 삶이란 어떻게 사는 삶일까? 확실한 정답이나 정의는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각자가 느끼는 행복감이 다르기 때문이죠.
 

 

 

출처 : 네이버 책

 

애쓰지않고 편안하게


다들 김수현 작가님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책 많이 보셨었죠? 4년만에 새롭게 낸 신작,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한 메뉴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자존감 지키는 방법, 두번째. 애쓰지않고 편안하게 나답게 사는 방법, 세번째. 신경질 내지 않고 정중하게 타인과 함께 한다는 것, 네번쨰. 쫄지말고 씩씩하게 당당하게 사는것, 다섯번째. 참지말고 원활하게 마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 여섯번째. 냉담해지지말고 다정하게 사랑을 배우는 것

이렇게 총 여섯트랙으로 나눠서 진행 됩니다. 김수현 작가는 이러한 생각들을 두고 여러가지 생각의 회로를 돌릴 수 있게 유도합니다. 원래 더럽고 치사한거라고 체념하며 동의하지 않아야 한다, 모욕에 익숙하지 않아야 함부로 모욕 당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는 더럽고 치사했다고 되돌려주지는 말자. 등등 이 책에서는 좀 더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타인과의 관계도 나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것 부터는 말하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이렇게 밝은 난 우울증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다가 집에 돌아와 혼자 남으면 여러 가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삼켜버립니다. 다들 산다는 게 쉽지 않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하게 웃으며 사는 것 같은데 어째서 나만 유독 삶의 무게에 짓눌려 아둥거리는걸까?

우리는 언젠가 한 번쯤 꼭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관계, 경제력, 주변 환경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런 생각들이 문득문득 들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쉽게 죽을수 없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이 슬플까봐? 내가 이루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워서? 이런저런 이유들이 자꾸만 떠올라서 우리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알 수 있듯이요. < 죽고싶은데 떡볶이를 먹고싶어서 >

이 책은 작년 말부터 꾸준히 베스트셀러칸에 등록되어 현재 2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다른 책들과 다르게 대본 형식으로 이뤄져 있는데, 정신과 의사와 나의 대화가 극본처럼 역할과 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0년 넘게 기부부전장애와 불안장애를 겪은 저자가 정신과를 전전하다 의사와 나눴었던 12주의 대화가 날 것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책 끝에서 저자와 독자는 나는 지금 행복해지고 싶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행복해지고 싶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행복할까. 그 해결책은 바로 자존감에서 나올 수 있구나.
 

출처 : 네이버 책 

 

적당히 가까운 사이


적당히 가까운 사이 책에서는 인간관계 미니멀리스트라는 또 하나의 정체성을 꺼내 관계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을 위한 관계 디톡스를 이야기합니다. 나를 둘러싼 숱한 관계가 버겁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진 관태기(관계+권태기)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관계에 있어서 덜어낼 것은 덜어내고, 비우고 거리를 두는 적당함이 필요하기에 이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전하는 '적당함의 기술'을 통해 현재 맺고 있는 관계를 돌아보고 덜어낼 관계는 덜어내며 내 마음이 먼저인 관계 거리두기를 실천해도 좋습니다. 

너무 가까우면 버겁고 너무 멀면 외로워지는 것이 인간관계입니다. 마음의 방이 꽉 차 버겁거나 <진짜>관계에 허기져있다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원할 때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랍니다. 1부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부 모두와 잘 지내지 않아도 괜찮아에서는 내 마음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음을, 무엇보다 내 마음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3부에서는 사람에게 사람이 필요해 라는 챕터로 그럼에도 우린 결국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혼자와 함께 사이에서 타인과 건강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더 유니브 에디터 / 김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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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에디터 본인 촬영 및 제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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