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틀리는 맞춤법 : 돼?되?, 않?안 제대로 구분하기!
자주 틀리는 맞춤법 : 돼?되?, 않?안 제대로 구분하기!
  • THE UNIV
  • 승인 2021.01.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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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맞춤법 
돼?되? 않?안? 제대로 구분하자

 


 


더 유니브 에디터 / 김다희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틀린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맞춤법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안'과 '않'의 구분입니다. 오늘은 이 둘의 의미부터 우리들이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옳은 표현, 문장에서의 쓰임, 쉽게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을 기회로 정확하게 이해해서 확실하게 사용하도록 해요.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5가지


1. 뇌졸증 VS 뇌졸중
우리가 제일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가 바로 이 뇌졸증, 뇌졸중입니다. 병을 앓고 있을 때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하는 '증상'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뇌졸증이 맞는 표현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뇌졸증이 아닌 뇌졸중이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2. 곁땀 VS 겨땀
우리는 종종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땀을 겨땀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는 맞춤법상 규정에 어긋난 표현으로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은 맞춤법에 맞게 '곁땀'이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3. 대갚음 VS 되갚음
남에게 입은 은혜나 당한 원인을 그대로 갚음을 의미하는 단어로 '되갚음'이라고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도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가 '되-'가 붙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맞춤법상 올바른 표현 방법은 '대갚음'입니다.

4.얻다 대고 VS 어따대고
종종 누군가 우리에게 무례하게 행동할 떄 얻다 대고 반말이야?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 때 얻다대고는 '어따 대고'가 아닌 '얻다 대고'가 올바른 표현 방법입니다. '얻다'가 '어디에나'의 줄임말이기 때문입니다.

5. 설레임 VS 설렘
유명한 아이스크림 이름명 때문에 많이 설레임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이는 올바른 표현 방법이 아닙니다. 마음이 가라앉지않고 들떠서 두근거리다 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설레다'의 올바른 명사형 표현은 '설렘'입니다.


 

 

되 VS 돼 

'되'와 '돼' 사용하실 때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돼'는 '되어'를 줄인 말로, 문장 속에서 '돼' 대신 '되어'를 넣어보고 자연스럽다면 '돼!' 부자연스럽다면 '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EX) 내일 시간 되시나요? VS 내일 시간 돼시나요?
- 네 되요 VS 네, 돼요

둘 중에 어떤 것이 정답일까요?! 질문 할 땐 '되'가 맞으며 대답할 땐 '돼'가 맞습니다. 질문에 '되어'를 넣어보시면 '시간 되어시나요?'가 되는데요. 이는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되기 때문에 '되시나요?'가 옳은 표현이며 대답할 땐 '네, 되어요'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돼요' 혹은 '되어요'가 옳은 표현입니다.


 

 

안 VS 않


'안'과'않'을 구별 하는 색다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안'은 부사이며 아니의 줄임말입니다. 
'않'은 형용사 뒤에 사용되는 보조용언입니다.

아마도 두 표현의 발음이 동일하기 때문에 헷갈리실 수 있는데요. '안'은 '아니'의 준말, '않'은 '아니하다'의 준말입니다. 문장에서 '않' 대신 '아니하' 혹은 '안' 대신 '아니'로 바꿔보면 정답을 빠르게 고를 수 있습니다.

EX) 내일은 공부 안해? VS 내일은 공부 않 해?
응 안 해 VS 응, 않 해
나는 이 일을 하지 않을래 VS 나는 이 일을 하지 안을래

첫 문장에서 '공부를 아니하 해?'보다 '공부를 아니해?'가 자연스러우므로 답은 '내일은 공부안해?'가 됩니다. 두번째 문장에서도 역시 '아니하 해'보다 '아니 해'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응, 안해가 답이 될 수 있듯이 '하' '해'를 적용시켜보세요.


 

 

낫다 VS 낳다

낫다, 낳다는 자칫 잘못 사용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낫다는 어떤 것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는 것 혹은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몹시 아픈 친구에게 'OO아 몸은 좀 나았니?' 혹은 ' 이 제품보다 이 제품이 더 낫다'라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낳다는 배 속의 아이나 새끼 혹은 알을 몸 밖으로 내 놓는것, 혹은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픈 친구에게 'OO아, 하루라도 빨리 낳길 바라' 라고 하는 것은 친구가 순식간에 환자가 아닌 임산부가 되어버리 조심하셔야 합니다.

 

 

 

왠지 VS 웬지


'왠'은 '왜인지'의 준말로 '왠지'라고 쓸 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웬'은 '어찌된' '어떠한'의 의미로 '웬지'라고 사용하지 않습니다.

EX) 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다(O) / 오늘은 웬지 느낌이 좋다(X)
왠 영문인지 모르겠다(X) / 웬 영문지 모르겠다(O)

왠지는 부사로 '왜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없이'라는 의미로 이유나 원인을 물어볼 때 쓰는 '왜'와 '인지'가 결합된 말인 '왠지'로 줄어든 말입니다. 웬은 '어찌된'의 뜻을 나타내는 관형사로 명사를 꾸며줄 때 띄어쓰기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어찌된,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 웬지가 맞습니다.

 

 

 

봬요 VS 뵈요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입니다.
'뵈요'는 '보이요'가 되기 때문에 틀린 말입니다. '요'를 붙이고 싶다면, '봬요'라고 정정해야 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뵈'는 어간이라 '요'가 바로 붙을 수 없어서 '뵈(보이)'에 '어'를 붙여서 '봬(보이어)'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데, 복잡합니다. 이럴 땐 외우는 것이 어쩌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뵈'='보이'
'봬'='보이어'

이 외에도 '뵈어'라는 단어를 쓸수 있는 곳에는 '봬'를 쓰고 '뵈어'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곳에서는 '뵈'를 쓰는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럼 다음주에 뵈어요(O) = 다음주에 봬요.
그럼 내일 뵈얼게요(X) = 그럼 내일 뵐게요.

'뵐게요'나 '뵙겠습니다'와 같은 단어는 '뵈어'를 대입하게 되면 문맥상 어색한 단어가 됩니다. 이렇게 '뵈어'를 대입해서 쓸 수 없는 경우에는 '뵈'를 쓰면 됩니다. 

 

 


 


더 유니브 에디터 / 김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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