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패션을 만드는 사람들 ② 에잇세컨즈 고증이 디자이너
[인터뷰] K패션을 만드는 사람들 ② 에잇세컨즈 고증이 디자이너
  • THE UNIV
  • 승인 2017.04.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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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디자이너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더유니브 기획형 특집기사, 릴레이인터뷰 K패션을 만드는 사람들.

 

패션디자이너라고 한다면 보통 브랜드를 런칭한 디자이너를 상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대기업 디자이너의 삶에 대해 조명해볼까 합니다. 인터뷰 주인공은 지난번 인터뷰를 했던 문정욱디자이너의 릴레이추천으로 삼성물산-패션부문 스파브랜드 에잇세컨즈 디자이너 고증이님 입니다. 
 

 

[인터뷰] K패션을 만드는 사람들 ② 에잇세컨즈 고증이 디자이너

 

(좌) 문정욱 디자이너 /(우) 고증이 디자이너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에잇세컨즈 사업부 디자인실의 고증이 입니다.


Q.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에잇세컨즈에서 데님라인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학창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 종이인형 놀이를 하면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고 ESMOD SEOUL에 입학하여 학생 모델을 하면서 옷에 대한 관심과 옷에 대한 열정이 더 많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에스모드 서울에서 배운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옷을 연구하면서 준비했고 열정과 끈기로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Q. 패션 디자인 쪽은 입사 경쟁률이 치열한 걸로 알고 있는데 삼성물산에 취업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패션쪽은 이직률이 아주 심한편 입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고 창조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 많은 디자이너들이 적게는 1년에 한번 씩 이직을 합니다. 저는 카이아크만이라는 브랜드에서 7년간 일을 하면서 수 많은 케이스의 경험과 그 경험에서 얻어진 노하우로 저만의 데이터를 만들었고, 또한 데님 디자이너의  전문성과 장기근속의  끈기, 성실함을 인정받아 삼성물산 패션사업부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 패션은 트렌드에 민감한 업종인데 이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따로 자기개발을 하는 게 있나요?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젊은 친구들이 많은 핫플레이스를 찾아 다닙니다. 공감이라는건 디자이너로서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감수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 인문학 책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Q. 디자인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대중성을 제일 염두 해 두고 디자인을 합니다. 고객이 찾지 않는 디자인은 그 본질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의복 자체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거지만 현재는 자기를 잘 표현하기 위한 도구라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Q. 하나의 완성된 디자인이 나오기 위한 전체적인 작업 프로세스는 어떤지 알려주세요.

시즌이 시작하면 컨셉 맵을 잡고 거기에 따른 스타일, 컬러, 소재를 접목시켜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그 이후에 패턴을 의뢰하면 완성된 원단을 가지고 샘플링 해요. 샘플링 이후 품평이란 프로세스를 거쳐 메인으로 픽스되면 메인 생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Q. 지금까지 일을 해 오시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처음 리오더 작지를 만들었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얼마나 흥분되고 행복했는지 아직도 생생합니다.


Q. 기업의 디자이너로 활동할 때 업무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조건과 역량은 무엇인가요?

결단력과 스피드라고 생각해요. 조직이 많은 회사는 결정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빠른 결단력과 스피드가 큰 조직을 효율적으로 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에잇세컨즈 고증이 디자이너

 

Q. 시간이 흐른 뒤 사람들에게 어떤 디자이너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끈임없이 노력하는 디자이너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릴게요.

항상 자신의 꿈을 의심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았으면 해요. 패션디자이너란 직업은 끝없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끈기와 열정으로 무장해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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