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도서 추천 BEST 5!
페미니즘 도서 추천 BEST 5!
  • 정미숙
  • 승인 2017.06.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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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읽어야 할 여성 인권 페미니즘 도서 추천

   대략 작년부터 유행처럼 파고든 '페미니즘(feminism)'은 여성과 남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아우르는 용어로, 이제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까지 모두에게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맥락으로써 작용한다. 이러한 물결같은 페미니즘 운동에 어떻게 처음 발을 들여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페미니즘 도서 5권을 추천한다.

 

 

1.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 (저자: 정희진 외 11명)

 

 이 책은 12명의 여성 학자들이 소녀들을 위해 아주 쉽고 간단하게 페미니즘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온라인에서 넘쳐나는 여성 혐오, 그리고 길거리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위협을 받는 여성들에게 저자들은 소녀들에게 책 제목 그대로 더 많이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고 제안하며 이야기를 한다. 

 사회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겪으며 부딪히며 성장해야 할 소녀들에게 세상을 새롭게 바라 보고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서 '페미니즘'을 제안하고 자존감을 키워준다.

 

 

2.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저자: 벨 훅스)

 

 흔히 '페미니즘'이란 특정 소수의 여성들만이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페미니즘은 성 차별주의와 그에 근거한 착취와 억압을 끝내려는 운동으로, 사회의 계급 투쟁에 가까운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처럼 '나' 자신과 직접적으로 상관 없다고 나와 상관없는 얘기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모두'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만 알고 나서는 페미니즘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틀을 재 정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페미니즘 이론서의 기본으로 볼 수 있는 책 인데, 기초적이면서 꽤나 광범위하게 페미니즘에 대하여 다룬다. 또한, 할리우드의 대표 페미니스트 스타 엠마 왓슨도 이 책을 추천하였기에 더욱 유명해진 책이다.

 

 

3.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저자: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너무 두껍고 딱딱해서 책에 접근하기 어려웠다면, 이 책은 아주 얇고 가독성이 좋아 비교적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100쪽이 안되는 소 책자 같은 책으로, 작가가 TED에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있다. 작가가 어릴 적부터 보고 자라오고 느꼈던 것을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이야기하듯 쉽게 풀어서 적어놓은 책이다. 

 페미니즘이란 한 쪽 성별에 우선권을 주는 것이 아닌, '남자니까', '여자니까' 라는 생각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기는것을 지향하는 운동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4. 그럼에도 페미니즘 (저자: 윤보라 외 11명)

 

 사회의 여러가지 다양한 문제들에 왜 페미니즘이 그렇게 딴지를 거는 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책으로, 최근 페미니즘 열기의 연원이 된 메갈리아로부터 군대, 데이트 폭력, 섹스, 성매매, 노동, 속물론 등 우리 삶의 다양한 국면에서 페미니즘의 쓸모를 묻는 사람들에게 관련 분야 12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책이다. 

 필자들은 모두 ‘페미니즘이 여성뿐 아니라 모두의 삶에 풍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학문이자 운동’이라고 표현한다. 이 책은 사회에서 이슈가 됐던 문제들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5. 나쁜 페미니스트 (저자: 록산 게이)

 

 저자인 록산 게이는 아이티계 미국인으로 풍족한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성작했으나 이민자 가정의 흑인 여성이라는 점에서 차별을 겪기 시작했고, 페미니스트가 되기 시작했다. 페미니즘이 실제로 자신에게 많은 답을 주었다고 말하며 페미니스트로 불편함을 거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출간 후 페미니즘 분야1위, 아마존 올해의 책,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많은 찬사와 리뷰를 받았다.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해서 완벽한 페미니스트일 필요는 없고 본인은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라기 보다 여성이 좋아하는 취향들도 사랑하며, 페미니스트가 보기에 아니라고 하는 부분도 언급하며 자기를 나쁜 페미니스트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이 책은 정말 말 그래도 불편하고 두려워서 페미니스트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인류 전체로 보았을 때, 다양한 맥락에서 차별받고 있는 '여성'에 관해 여성 인권, 즉 페미니즘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수많은 견해가 있는 만큼 관련 도서도 많이 출간되어있다. 

 쉽게 젊은 여성으로써 잠깐 밖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그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 여러가지 도서를 접하고, 온라인 상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접하면서 각자의 생각에 맞게 바른 견해를 수용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성, 여성 모두를 위한 젠더의 평등과, 우리 모두가 성별에 따른 차별에 더 나아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에 만연한 차별로 부터 자유로워 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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