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가고 싶은 여름밤, 서울의 야경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 BEST 4
드라이브 가고 싶은 여름밤, 서울의 야경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 BEST 4
  • 윤다빈
  • 승인 2017.07.13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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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해서 드라이브 하고싶은 날, 연인과 드라이브 하고 싶은 날, 또는 그냥 이유없이 달리고 싶은 날. 아무 곳이나 달려도 좋겠지만 서울의 반짝반짝한 야경을 보면서 달릴 수 있다면 드라이브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드라이브가 취미인 에디터가 실제로 즐겨 다니는  서울 야간 드라이브코스  BEST 4 를 소개한다.

 

1. 남산타워 

남산타워의 야경은 거의 불빛의 향연이다

서울의 불빛과 남산타워의 조명이 함께 빛나는 야경을 보고 싶다면

남산 1호터널을 통과해서 남산타워로 올라가다보면 서울 도심의 야경이 훤히 보이기 시작한다. 15분정도 펼쳐지는 서울의 야경과  남산타워의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져서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울적한 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혼자 달리고 싶을때 추천하는 코스. 10시 이전에는 차가 꽤 있는 편이므로 10시부터 남산타워의 조명이 꺼지기 전인 12시 까지의 시간대가 드라이브하기에 가장 좋다. 평일에는 남산타워에서 내려와 이태원의 한적한 밤거리까지 돌고 온다면 금상첨화.

 

2. 반포한강공원 - 여의도 

성산대교북단에서 바라본 여의도

 세빛둥둥섬과 여의도 야경을 보며 감상에 젖고 싶다면

반포한강공원에는 밤에 보면 예쁘기로 유명한 세빛둥둥섬이 있다. 다만 10시 이후에는 세빛섬의 조명이 꺼지기 때문에 그 전에 드라이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동작대교 ~ 한강대교를 지나 여의도 한강공원에 도착한 뒤 잠시 주차하고 강바람을 쐬며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빌딩들을 바라보자. 혹자는 "저 불빛들은 슬픈거야. 아직까지 일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잖아" 라고 했다지만 아무렴 어떤가. 야경을 바라보는 나는 행복하다. 여의도 야경을 가장 아름답게 보고 싶다면 강변북로 쪽의 양화대교 ~ 서강대교 구간을 달리면 된다.

 

3.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 올라가면 보이는 야경. 잘 보면 저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서울 전체의 야경을 한 눈에 보고 싶다면

북악스카이웨이는 서울에 있는 도로 중 고도가 가장 높은 도로이다. 그러나 멋진 야경과 더불어 어려운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산길에 있어서 연속으로 커브가 급한데다가 5시 방향 우회전이 있는가하면, 왕복 2차선 도로이므로 본인이 운전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꼭 조심하길 당부한다. 북악스카이웨이를 타고 팔각정에 올라가면 말그대로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보인다. 높은 곳에서 시원한 산 공기 쐬면서 보는 넓은 야경은 최고다. 더운 여름 밤, 연인과 야경을 보고 싶을때 꼭 와보시길. 여기는 새벽에 오는 것을 더 추천한다.

 

4. 내부순환도로

멀리서 본 내부순환도로

드라이브에 집중하며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성산대교 북단부터 성동교까지 이어지는 내부순환도로는 악명 높은 상습정체구간이지만 신기하게도 오후11시만 넘어가면 차가 많이 없어서 야간 드라이브에는 딱이다. 한적한 홍은동을 한바퀴 돌고 난 뒤 내부순환도로에 진입하면 양옆으로 높은 아파트들이 줄지어 보인다. 다른 코스들과는 다르게 야경 자체가 잘 보이는 코스는 아니라서 드라이브에 더 집중하고 싶을때 좋은 코스이다. 그러나 속도제한이 70Km이므로 과속딱지는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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