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추천, 여름휴가를 위한 인적드문 숨은 청정계곡 BEST4
계곡추천, 여름휴가를 위한 인적드문 숨은 청정계곡 BEST4
  • THE UNIV
  • 승인 2017.07.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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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위한 다양한 물놀이 장소가 있지만 한국인들의 변함 없는 사랑을 받아온 것은 역시 계곡이다. 계곡은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 물소리만 듣고 싶은 사람 등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놀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그런 계곡들 중 사람이 많아 시원한 물소리도 느낄 수 없는 곳들 대신,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보물같은 사람 적은 계곡들만 모아봤다. 

 

1. 가평 명지계곡

계곡하면 가평이라고 할 정도로 높은 접근성과 맑은 물로 가평은 언제나 계곡 휴가의 첫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사람이 워낙 많은 탓에 가평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무거울 때가 많다. 그런 피서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계곡으로 가평 명지계곡이 있다. 명지계곡은 28km가 이어지는 긴 계곡을 통칭하는 말로 수량도 풍부하고 물이 맑다. 그런 명지계곡에서도 특히 상류로 올라가면 사람이 적은데, 적목리 계곡이나 조무락골 같은 곳들로 올라가면 맑은 가평 계곡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명지계곡은 가평에 위치하는 만큼 펜션과 민박집 등 시설이 잘 되어있고 수도권과 가까워 당일치기도 충분히 가능하다. 근처에서는 취사도 가능할 뿐 아니라, 올라가는 길 식당이나 그늘막 등 자리를 빌려주는 업체들도 많아 사람이 없는 곳으로 골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2. 강원도 갈천계곡

갈천계곡은 강원도에 위치하여 설악과 오대산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계곡인만큼 좀 깊이 들어가야 나오는 이 계곡은 바깥 세상과의 거리만큼 시원하고 조용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게 해준다. 바깥보다 최소 10도 이상의 온도가 차이날 정도로 여름에도 서늘함을 간직한 갈천계곡은 물도 맑고 차가워 여름 휴가지로 안성맞춤이다. 물이 많이 깊지 않아 가족 단위로 오기도 좋고 수박을 넣어두고 다 같이 음식을 먹으며 왁자지껄하게 여름을 즐기는 것도 좋다. 낚시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사람은 적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계곡이다

근처에는 트래킹이 가능한 등산로도 있고 갈천오토캠핑장이나 방갈로 등의 휴양시설이 있어 숙소를 찾는데도 어려움이 없다. 갈천오토캠핑장의 경우 성수기 주중, 주말 1박 비용이 저렴하고 취사와 매점, 샤워실이 등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 캠핑과 계곡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특히 최적의 계곡이라고 할 수 있다.

 

3. 충북 다리안계곡

다리안계곡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위치한 계곡으로 다리안국민관광지 내에 있다. 물도 어느 정도 깊이가 있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다리안 폭포도 있어 계곡에서 다이빙이나 수영을 하며 물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피서객들에게 최고이다. 계곡을 들어가기 위해 건너야하는 구름다리는 사진 찍기에도 예쁘고 계곡에 왔다는 실감을 느끼게 해준다. 다리안 계곡 주변에 설치 된 나무난간은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느긋하게 계곡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계곡 주변으로는 데크야영장과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사람이 적을 뿐 이용하는데 불편하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데크야영장의 캠핑은 팀의 수가 제한이 있어서 특히 너무 많은 사람들과 부대껴서 쉴 필요가 없어 복잡하지 않아 여유롭다.

 

4. 양평 사나사계곡

마지막 양평 사나사계곡은 가평처럼 서울 근교 계곡이면서도 사람이 적은 편이고 물이 특히 맑은 것으로 유명한 계곡이다. 이름부터 독특한 사나사 계곡은 숲이 울창하고 물도 폭이 넓어 정말 보기도 놀기도 좋다. 게다가 사나사계곡에는 사나사 사찰 등 다양한 고려시대 유적도 볼 수 있고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잘 되어 있다. 그야말로 여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계곡으로 시원하고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따뜻한 백숙을 먹고 싶은 피서객들이라면 당장 향해보기를 추천한다.

계곡 근처에서 야영이나 민박 등 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어 선택지가 다양하다. 계곡만 갈 경우 입구주차장에 차를 주차해야 하지만 주차가 무료고 계곡까지 길이 잘 포장되어 있어 편리하다.

 

 

"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도시도 더위도 잊어보자 "

 

워터파크나 바다보다도 계곡이 매력적인 이유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도시에서 벗어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여름휴가지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득히 들려오는 물장구 소리와, 타닥타닥 타오르는 장작 위 익어가는 고기 냄새 등 모두의 추억에서 참 시원했고 맛있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계곡은 존재하고 있다. 그렇기에 계곡은 조금 멀고, 조금 잘 안 알려졌더라도 사람이 적은 곳을 추천한다. 진정한 계곡의 여름휴가 추억은 여유와 일상에서의 탈출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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