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등급 IH와 AL을 나누는 차이점 완벽 이해
오픽등급 IH와 AL을 나누는 차이점 완벽 이해
  • THE UNIV
  • 승인 2017.08.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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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를 하면서 토익만 900점이 넘어도 영어 잘 한다며 힘을 줄 수 있던 시대는 이제 먼 옛날의 일이 되었다. 이제 토익스피킹이나 오픽 같은 영어 말하기 시험은 대세의 단계를 지나 그냥 또 하나의 필수가 되었다. 오픽을 선택한 수험자라면 하반기 취업을 앞두고 목표 등급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 중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로 하는 IH와 AL 등급, 그 둘을 나누는 기준을 몰라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다시 봤는데도 IH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오픽등급 IH와 AL을 나누는 차이점을 설명해보려 한다.

 

" IH만 벌써 두번째에요! "

 

오픽 AL은 며칠만에도 딴다고 하는데 자꾸 IH가 반복해서 나온다면 영어 실력의 부족보다는 무언가에서 실수를 범하고 있거나, AL 등급 포인트를 모르는 것일 수 있다. 그 차이점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씩 체크해보자.

 

차이점 1 - 서베이와 난이도 설정에 체계가 없다.

서베이와 난이도는 오픽등급에 최적화 된 공식으로 설정해야만 AL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서베이에 응답할 때, 일 경험이 없고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말해줘야 어려운 업무 관련 경험이나 전공 관련 질문을 피할 수 있다. 이를 모르는 에디터는 비즈니스 트립에 관한 돌발질문이 나와 곤란했었다. 여가활동과 취미, 관심사는 비슷한 컨셉으로 답하기 쉬운 류를 고른다. 특히 그냥 지난 주에 친구와 갔고 재밌었다는 식으로 경험과 감정 위주로 풀어줄 수 있는 주제를 고른다. 운동의 경우 장비가 필요한 것은 하지말고 맨몸으로 일상적인 장소에서 할 수 있는 걸 선택한다. 난이도는 AL을 목표로 한다면 5-5가 가장 정석적인 선택이다.

 

차이점 2 - 틀린 문법을 수정 없이 사용한다.

오픽은 토익스피킹에 비해 말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문법을 엄청 까다롭게 보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AL을 따기 위해선 틀린 문법이 여러 번 반복되서는 안된다. 급하게 말하다보면 시제나 수일치 등에서 실수를 할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꼭 문장을 고쳐서 다시 말해야 한다. 예를 들어 "She go to my school, I mean, she goes to my school." 이런 식으로 수일치를 실패했다면 I mean, what I was trying to say was, I was gonna say, what I meant was 등의 표현을 사용해 뒤에서 바른 문장을 말한다. 그리고 문법이 틀렸던 부분을 강조해서 읽어주는 것이 좋다. 

 

차이점 3 - AL 등급 용 문법이 들어가있지 않다. 

AL 등급은 단순히 틀리지 않은 문장만을 말한다고 딸 수 있는 게 아니라, 질문의 답변 중 적어도 한, 두번은 AL용 고급 문장이 들어가야만 딸 수 있다. 이런 고급문장들은 동명사 주어, 의문대명사,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등을 사용한 문장인데, 이들을 사용하면 문장이 수준 높아보이고 영어를 잘하는 것을 뽐낼 수 있다. 숙어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AL 등급 용 답변을 만들어두고, 가장 쉬운 동명사 주어 등으로 대답을 해보자. "I really like swimming" 이라고 하는 것보단 "Swimming has been my passion since I was little."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 더 있어보이지 않는가?

 

차이점 4 - 어려운 단어를 자꾸만 쓰려한다

위의 문법 요소들은 어려울 수 있지만 실제로는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이다. 결국 오픽은 최대한 네이티브처럼만 말하면 되기 때문에 문법은 다양하게 하는 게 중요하지만 굳이 어려운 단어를 쓸 필요가 없다. 어려운 단어는 생각이 잘 안나기 마련이고 발음하기도 어렵다. 거기다 단어는 특정 상황에서만 적용할 수 있고 위의 문법처럼 모든 문장에 적용이 가능하지 않아 효율까지 떨어진다. 어려운 단어에 집착하지 말자.

 

차이점 5 -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물론 틀린 문장만 계속 말하면 감점 요인이겠지만, 일단은 말을 많이 하는게 좋다. 예를 들어 10문장을 말했는데 그 중 두 문장에 오류가 있었다면 이미 20%는 틀린 것이다. 하지만 정말 무조건 말을 많이 하면 실수도 그 비중이 작아진다. 뭣보다 말을 많이 할 때 굳이 내용을 많이 말할 필요없이 추임새를 많이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원어민 처럼, you know, kind of, well, 등 무엇이든 말을 공간을 꽉꽉 채워주자. 정확히 말하려는 것에 너무 사로잡혀 말을 적게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혼자 1인극을 하는 배우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떠들자.

 

" 오픽 등급 AL은 자신감이 반이다! "

 

 

에디터가 처음 오픽을 준비할 때 AL을 딴 친구에게 들었던 조언은 두 가지였다. 그냥 머리 필터를 너무 거치지 말고 자연스럽게 많이 말할 것. 그 다음으론 내가 1인극 미드의 주인공인 것처럼 뻔뻔하게 발음도 굴려주며 과장되게 말하라는 것. 정말 그 차이가 결국은 AL을 나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많지만 영어를 자신감 있게 잘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적은 한국에서, 조금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오픽을 원어민처럼 편하게 말해보자. 오픽은 결국 프리토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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