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이 직접가본 샤로수길 맛집
서울대생이 직접가본 샤로수길 맛집
  • 오영란
  • 승인 2017.08.19 0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샤로수길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관악로 14길이, 어느 순간부터 샤로수길이라고 불리기 시작하더니 네이버 지도에서 이름이 뜨는 핫한 거리가 되었다. 샤로수길이란 이름은 서울대의 정문이자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샤'와 신사동 '가로수길'을 합친 말에서 유래했다. 오늘은 샤로수길 맛집으로 유명한 4군데를 직접 방문한 에디터의 후기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일본식 카레를 만날 수 있는 샤로수길 맛집 <모다모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moze1501)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a29385420(좌), 에디터 오영란(우))

모다모다는 일본 하카타 지방의 카레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현한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작은 일식집이다. 규모는 작지만 바 테이블이 있어 혼밥을 하기에도 좋아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는다. 기본 카레인 모다 카레에 치킨 가라아게, 함박 스테이크, 버터 새우구이 등의 토핑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보통은 한 그릇을 다 먹기도 전에 배가 불러올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 다만 매운 정도는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크게 맵거나 짜지 않아서 웬만한 사람들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기본 카레도 맛있지만 에디터는 개인적으로 크림카레에 치킨 가라아게 토핑을 얻은 카레가 가장 맛있었다.

Editor's TIP!
밥과 카레는 무한 리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모자라다면 주저없이 리필을 요구해보자.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가격: 
크림카레+치킨 가라아게 9,500원 / 함박카레+프리미엄 소세지 11,000원

 

돌판에 직접 스테이크를 구워먹는 샤로수길 맛집 <샤로스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soi_song92, im_lovelyerica)

샤로스톤은 돌판에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먹는 샤로수길 맛집으로, 굽기 정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곳이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샤로스톤에서 직접 만든 특제소스, 갈릭솔트, 김치가 함께 나온다. 에디터는 갈비스테이크와 규카츠를 주문했는데, 고기가 좋고 무엇보다 부드럽게 잘 씹히고 맛있었다.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와인에이드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음료를 공짜로 마시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참고하자. 참고로 서비스로 받은 와인에이드는 에이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술맛이 꽤 강하게 났다.

Editor's TIP!
규카츠는 샤로스톤 3호점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니, 규카츠를 먹고 싶으면 꼭 3호점으로 가자.

영업시간: 수~월 12:00 ~ 21:00(브레이크 타임 16:00 ~ 18:00, 화요일 휴무)
가격: 
갈비살 스테이크 15,000원 / 규카츠 15,000원

 

수제 햄버거가 맛있는 샤로수길 맛집 <더멜팅팟>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ysj___ysj, rebound_ok)

미국은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사람이 다채롭게 섞여 있어 멜팅팟(Melting Pot)으로 불린다. 그 이름을 가진 샤로수길 맛집 더멜팅팟은 아메리칸 감성의 수제 햄버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빵과 소스를 모두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하는 이 곳은 정말 제대로 미국스러운 버거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아보카도 햄버거는 아보카도 반개를 통째로 올려준다. 인증샷을 남기지 않을 수 없는 이런 푸짐한 햄버거의 비주얼은 더멜팅팟을 '인스타 핫플'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반 개만 먹어도 배가 어느 정도 차고, 무엇보다 모든 메뉴가 맛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Editor's TIP!
수제버거 뿐만 아니라 맥주도 직접 캔입하는 수제맥주 맛집이기도 하니 버맥을 도전해보자.

영업시간: 화~일 11:30 ~ 23:00(월요일 휴무)
가격: 
아보카도 버거 13,000원 / 디트로이트 더블버거 12,000원

 

혼밥하기 좋은 규동 전문 샤로수길 맛집 <지구당>

(사진 출처: fm_khc)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imseungrok, g_in_sta)

혼밥의 성지라고 불리는 샤로수길 규동 맛집 지구당이다. 규동과 오야코동 단 두 메뉴가 정말 전문적으로 나오는 이곳은 실제 일본인이 운영하고 있어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차분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로 실제로 가정집처럼 초인종을 눌러야 들어갈 수 있다. 작고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지만 기다려서라도 먹게되는 맛집이다. 메뉴는 위에 말했듯 단 두 개지만 요일에 따라서만 골라 먹을 수 있다. 보통 월, 수, 금에 오야꼬동을, 화, 목, 토에 규동을 파니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규동에는 반숙계란이 나오는데 맛있기 때문에 원하면 꼭 추가를 해서 먹자.

Editor's TIP!
안에서는 떠들 수 없게 되어 있으니 친구끼리 수다떨며 먹기보다는 혼밥 장소로 추천한다.

영업시간: 월~토 11:30 ~ 21:00(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일요일 휴무)
가격: 
규동 6,500원 / 오야꼬동 7,000원

 

" 샤로수길에서 서울대생처럼 먹어보자 "

 

샤로수길은 이제 가로수길 만큼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맛집 탐방으로도 각광받는 곳이 되었다. 인스타에 색다른 일상을 올리고 싶거나, 먹방을 위한 맛집이 궁금하다면 이번에는 샤로수길로 떠나보자. 맛있게 먹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배우신 분이라는 말이 있듯이 샤로수길에선 실제 서울대생들이 먹는 맛집으로 가서 똑똑하게 먹자. 에디터가 직접 찾아간 위의 샤로수길 맛집 4군데라면 분명 맛있는 먹방이 가능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